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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PICK] '졌잘싸! 국민 삐약이!' 신유빈, 日 벽 넘지 못해 20년 만의 銅 좌절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3 21:46: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08/03/0000109138_001_20240803214617966.jpg" alt="" />신유빈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 조지나 포타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08/03/0000109138_002_20240803214618001.jpg" alt="" />신유빈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 헝가리 조지나 포타와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div> [STN뉴스] 이상완 기자 = &#39;졌지만 잘 싸웠다!&#39; 한국 탁구 에이스로 성장한 신유빈(20·대한항공)이 20년 만의 올림픽 여자 단식 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8위의 신유빈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39;2024 파리 올림픽&#39;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 세계랭킹 5위 일본의 하야타 히나(24)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패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지난해 열린 &#39;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39; 여자 단체저 4강전 1단식에 나서 하야타에게 무릎을 꿇은 아픈 기억이 있다. 상대 전적 통산 4전 전패의 열세 속에 경기에 나선 신유빈은 1게임 초반 과감한 공격으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2~3게임에서 듀스 끝에 내주면서 흔들렸고 4게임도 7-11로 져 위기에 몰렸다. 신유빈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게임에서 리드하다가 동점을 허용했지만 기어코 듀스를 만들어 잡아냈다. 게임스코어 2-3. 마지막 6게임에서도 끝까지 저력을 발휘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앞서 신유빈은 이날 세계 4위 중국의 천 멍(30)과 4강전을 가졌지만 매치스코어 0-4(7-11 6-11 7-11 7-11)으로 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신유빈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여자 단식 현정화(동메달), 2004년 아테네 대회 여자 단식 김경아(동메달) 이후 20년 간 끊긴 올림픽 여자 단식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부를 포함하더라도 2004년 아테네 대회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금메달 이후 소식이 끊겼다. 상대는 세계랭킹 5위의 하야타 히나(24·일본)다. 하야타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의 쑨잉샤(중국)에 0-4로 완패했다. 신유빈은 지난 달 30일에 열린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임종훈(27·한국거래소)가 호흡을 맞춰 홍콩의 웡 춘팅-두 호이켐(4위)을 매치스코어 4-0(11-5 11-7 11-7 14-12)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이 은메달을 합작한 후 12년 만에 탁구 메달을 안겼다. 신유빈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 단식·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면서 &#39;에이스&#39;로 발돋움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삐약' 기합 외치며 버텼지만...신유빈, 20년 만의 메달 도전 끝내 실패 [2024 파리] '잘 싸웠다' 신유빈, 日 하야타에 2-4 분패…여자단식 4위로 마감 [2024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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