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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마크롱 '드래그퀸 논란' 개회식 옹호…"예술가 위협 안 돼"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3 20:4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3/0001178341_001_20240803204509840.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div>&#10; &#10;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드래그퀸(여장남자) 공연으로 논란에 휩싸인 예술가들을 향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지를 보냈습니다. &#10; &#10;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올림픽 자원봉사자를 만난 자리에서 개회식 공연 예술가들을 향한 온라인상의 사이버 불링에 대해 &quot;매우 화가나고 슬프다&quot;면서 &quot;이 예술가들에 대한 나의 전적인 지지를 강조하고 싶다&quot;고 밝혔습니다. &#10; &#10;또, 미크롱 대통령은 &quot;예술가에 대한 위협은 무엇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quot;며, &quot;프랑스인들은 이번 개회식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quot;고 전했습니다. &#10; &#10;지난달 26일 진행된 개회식서 파란 드레스를 입은 여성을 중심으로 양옆에 드래그퀸들이 배치된 공연이 논란이 됐습니다. &#10; &#10;토마 졸리 예술 감독은 이 장면을 그리스 신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기독교계와 미국 보수세력 등에선 이 공연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39;최후의 만찬&#39;을 조롱한 게 아니냐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10; &#10;졸리 감독과 공연에 참여한 DJ 바버라 부치, 니키 돌은 SNS 등에서 성소수자 혐오적 표현이 담긴 메시지와 살해 위협을 받았다며 각각 프랑스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10; &#10;프랑스 검찰도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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