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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세계기록 보유자' 사격 양지인, 권총 25m 금메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3 18:01:00

2024 파리올림픽 여자 25m 권총 양지인, 슛오프서 프랑스 선수 제압하고 金 오예진-반효진 이어 3번째 사격 金<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3/0000222039_001_20240803180106753.jpg" alt="" />사격 양지인 (MHN스포츠 이솔 기자) 10연속 우승의 전설을 써낸 여자 양궁에 이어, &#39;사격&#39;에서도 대한민국 사격에서도 여자 선수들의 전성기가 열렸다. 3번째 주인공은 양지인(한체대)이었다. 양지인은 3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160;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25ｍ 결선에서 슛오프(37/50, +4)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양지인보다는 김예지가 이 종목에서 우승할 것이 점쳐졌다.&#160; 양지인은&#160;이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주니어)로, 올림픽을 세 달 앞둔 지난 2024년 사격 월드컵(2024년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50발 중 41발을 적중시키며 우승, 그리고 세계기록을 새로 세웠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3/0000222039_002_20240803180106788.jpg" alt="" />예드제예스키(프랑스)와 양지인 첫 사격에서 5발 중 3발을 적중시키며 시작했으나, 2-3번째 사격에서 완벽한 사격을 선보이며 한번에 우승권으로 뛰어올랐다. 이어 크게 흔들림 없는 사격을 이어간 양지인은 10차례(50발)의 시리즈에서 37점을 사격했다. 2위를 기록하던 프랑스의&#160;카미유 예드제예스키가 마지막 발을 적중시키며 37점을 달성, 슛오프에 돌입했다. 그러나 양지인은 슛오프에서도 침착했다. 카미유가 첫 발을 시작으로 연속 3발을 놓치며 흔들릴 동안, 양지인은 침착하게 첫 2발을 적중시켰다. 양지인도 한 발을 놓치기는 했으나, 4발째를 적중시켰다. 반면 카미유는&#160;4발째에서 사격에 실패, 5발 중 3발을 실패하며 남은 한 발과 관계없이 준우승에 그치게 됐다. 양지인이 따낸 메달은&#160;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8번째 금메달이다. 특히 한국 사격은 여자 공기권총 금메달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 반효진(대구체고), 여자 공기권총 은메달 김예지(임실군청),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에 이어 이번 대회 5번째 메달(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을 수확했다. 한국 사격은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한국 사격이 올림픽에서 메달 5개를 얻은 건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12 런던 대회(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이후 12년 만이다. 그러나 지금은 &#39;진종오&#39;라는 슈퍼스타에 기대지 않고, 모든 종목에서 고루 메달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리 올림픽] 양지인, 권총 25m '금메달 명중'…한국 8번째 金 신진서·변상일·신민준, 국수산맥 국제바둑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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