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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女 양궁 개인전 임시현·전훈영·남수현, 준결승 가야 태극전사 맞대결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3 12:0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8/03/0003850331_001_20240803120907690.jpg" alt="" />양궁 대표팀 임시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메달의 주인공이 3일 오후 결정된다. 한국 선수 3명 모두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대진상 16강, 8강에서 한국 선수끼리 ‘집안싸움’을 벌여 둘 중 하나가 탈락하는 일은 없다.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3일 오후 4시30분 시작한다. 나란히 16강에 나선 임시현(21·한국체대), 전훈영(30·인천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의 세계 개인전 랭킹은 각각 2위, 21위, 61위다. 임시현과 달리 전훈영, 남수현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제 대회에 나서 랭킹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8/03/0003850331_002_20240803120907746.jpg" alt="" />양궁 대표팀 전훈영./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 나서는 한국 첫 궁사는 전훈영(30·인천시청). 오후 4시56분 레이젠잉(대만)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전훈영이 승리하면 튀르키예-일본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이후 오후 5시9분 임시현이 나선다. 상대는 영국의 메건 해버스. 이 경기 승자는 중국-멕시코 승자와 4강을 놓고 대결한다. 한국 선수 마지막으로 오후 6시1분 남수현이 시위를 당긴다. 마달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루마니아)와 대결한다. 남수현이 8강에 오를 경우 상대는 독일-인도 경기 승자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8/03/0003850331_003_20240803120907794.jpg" alt="" />양궁 대표팀 남수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선수가 모두 나란히 순항한다는 가정 하에 임시현과 전훈영은 4강에서 격돌하고, 남수현은 결승에 가야 언니들을 만날 수 있다. 동메달 결정전은 이날 오후 9시33분, 결승전은 오후 9시46분 예정돼 있다. 그간 한국 양궁의 올림픽 여자 개인전 성적은 압도적이다. 한국은 1984 올림픽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10번 나서, 이 종목에선 2008 대회 한 번을 제외하곤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금·은·동을 모두 차지한 건 1988 대회, 2000 대회 두 번이다. 한국이 현재까지 열린 양궁 3종목 금메달을 모두 따낸 가운데, 다섯 종목 전체 석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양궁 마지막 종목인 남자 개인전 메달 주인공은 4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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