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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4년 만에 메달’ 김하윤 “허미미가 메달 만지게 해줬어” [파리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3 12:07: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최중량급에서 동메달 획득<br>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4년 만에 여자 유도 메달</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8/03/0005804104_001_20240803120707656.jpg" alt="" /></span></TD></TR><tr><td>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딴 김하윤이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에 24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한 김하윤(안산시청)이 뒷이야기를 밝혔다. <br><br>김하윤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이라 오즈데미르(튀르키예)를 한판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한국 유도는 2000년 시드니 대회 김선영(동메달) 이후 24년 만에 여자 유도 최중량급 메달을 수확했다. 또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딴 허미미(경북체육회), 남자 81kg급 동메달의 이준환(용인대)에 이어 대회 세 번째 메달을 따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8/03/0005804104_002_20240803120707673.jpg" alt="" /></span></TD></TR><tr><td>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하윤이 튀르키예의 카이라 오즈데미르를 꺾고 동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김하윤의 메달 획득 뒤에는 허미미가 전해준 메달 기운이 있었다. 김하윤은 허미미가 자신의 메달을 만져보게 해줬다며 “기를 좀 받은 것 같고 자극도 된 거 같다”라고 웃었다. <br><br>김하윤은 자신의 메달이 24년 만의 기록이라는 걸 알지 못했다. 그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제라도 알게 돼 행복하다”라면서도 “김미정 감독님, 조민선 교수님 이후 첫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br><br>우리나라 여자 유도 선수 가운데 올림픽 금메달을 딴 건 김 감독과 조 교수뿐이다. 김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조 교수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섰다. <br><br>김하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금메달을 정조준했다. 그는 “금메달이면 더 스타가 되지 않겠나”라며 “더 독하게 운동하겠다”라고 다짐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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