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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北 체조 간판, 선수촌서 배지 교환에 ‘진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2 12:44:00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8/02/0003377445_001_20240802124614114.jpg" alt="" /><em class="img_desc">북한 체조 국가대표 안창옥 선수가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배지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SNS 캡처</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한국 취재진의 질문을 외면하고 돌아섰던 안창옥 북한 기계 체조 선수가 올림픽을 기념 ‘베지’를 수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상식 셀카로 주목받았던 탁구 혼합복식 이정식·김금영은 팬들과 셀카도 찍고 사인을 해주면서 메달리스트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br><br>2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샤오홍슈(Xiaohongshu)에는 최근 안창옥 북한 기계체조 선수가 선수촌에서 중국 자원봉사자와 배지를 교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br>      <br>   영상에는 안창옥 선수의 올림픽 등록카드(AD 카드)에 누군가 배지를 달아주는 모습이 담겼는데, 목줄에는 이미 중국, 체코, 아일랜드 등 각국 선수들과 주고받은 다양한 올림픽 배지가 줄줄이 달려있다.  <br>      <br>   배지를 받은 안 선수도 상대에게 북한에서 가져온 체조 배지를 건넸는데, 배지에는 인공기와 ‘DPR KOREA’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중앙에는 체조 링에 매달려 있는 남자 선수 그림이 그려져 있다.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8/02/0003377445_002_20240802124614145.jpg" alt="" /><em class="img_desc">북한 기계체조 올림픽 배지. 사진 SNS 캡처</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해당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자신을 올림픽 배지를 판매하는 업체라고 소개하며 배지를 구매한 중국 자원봉사자가 보내준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br>      <br>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서로 가지고 있는 핀을 교환하는 이른바 ‘핀 트레이딩’은 수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선수들은 물론 관중, 자원봉사자도 수집한 핀을 옷, 모자, 스카프 등에 장식처럼 하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br>      <br>   ‘배지 교환’은 올림픽 선수들 간의 소통과 교류에 있어 큰 역할을 합니다. 각국에서 온 다른 국가 출신 사람들과 배지를 교환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br>      <br>   또 다른 중국 SNS 계정에는 시상식 셀카로 주목받았던 이정식과 김금영 북한 탁구선수들이 외국 관중들과도 사진을 찍는 모습이 공개됐다.  <br>      <br>   두 선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북한 변송경 선수가 출전한 여자 탁구 단식 16강전이 열린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아레나의 관람석에서 응원하던 중 외국 관중의 셀카 요청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br>      <br>   이들은 국제대회 출전 이력이 없어 세계랭킹도 없었지만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일본을 제압하고 은메달까지 따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8/02/0003377445_003_20240802124614190.jpg" alt="" /><em class="img_desc">김금용 북한 탁구 선수의 사인을 받은 중국 팬이 SNS 계정에 올린 영상.</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김금영 선수는 중국 선수단 관계자에게 사인 요청까지 받아 탁구채에 사인도 해준 것으로 보인다.  <br>      <br>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북한 선수들이 한국 언론과의 접촉을 꺼리고 있지만, 올림픽선수촌에서는 다른 국가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는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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