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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쯔양 협박·방조’ 카라큘라·변호사 2일 구속여부 갈림길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2 1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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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동료 유튜버들의 쯔양 공갈을 방조하고, 타 방송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 유튜브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2/sportskhan/20240802113425003bnbk.jpg" data-org-width="700" dmcf-mid="yp4BHjRu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2/sportskhan/20240802113425003bnbk.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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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유튜버들의 쯔양 공갈을 방조하고, 타 방송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 유튜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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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쯔양(박정원)을 협박하고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와 쯔양의 전 연인 법률대리인이었던 최모씨가 구속기로에 섰다. 수원지법은 2일 오후 2시 10분부터 공갈 등 혐의를 받는 카라큘라와 최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수원지검 형사 5부는 지난달 3일 이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카라큘라는 이미 구속된 동료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쯔양의 과거 이력을 빌미로 쯔양 측에 접근해 5500만원의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코인 사기 의혹을 받는 서모씨(BJ수트)로부터 언론사 취재를 빌미로 수천만원의 돈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두 아들을 걸고 부정한 돈을 받는 적이 없다’던 카라큘라는 서모씨의 직접적인 증언이 나오자, 이를 인정하고 유튜브 방송 활동을 접었다. 이밖에도 카라큘라는 구제역과의 통화 녹취를 조작해 쯔양의 공갈 의혹을 폭로한 가로세로연구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최모씨 또한 쯔양에 대한 공갈 및 구제역의 공갈 범행 방조 혐의를 받고 있다. 쯔양의 전 연인인 A씨에 대한 강요 혐의도 함께 받는다. 최모씨는 A씨의 법률대리 업무를 맡았던 인물로 A씨가 사망한 뒤,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 이력 등을 제보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최모씨는 쯔양 측과 수천만원에 달하는 고문 계약을 체결했다. 쯔양 측은 최모씨의 협박과 강요에 의해 이와 같은 고문 계약을 체결했다며 최근 그를 고소했다. 쯔양을 공갈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동료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는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검찰은 일명 사이버렉카(사이버레커)들에 대한 이례적인 수사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최근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의 공갈 사건 수사 상황을 보고 받고 “수익 창출과 영리 목적으로 혐오를 조장해 극심한 명예훼손과 모욕을 가하는 사이버렉카의 악성 콘텐츠 유포와 협박, 공갈 범행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하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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