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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희대의 성범죄자부터 전두환까지…유재명 ‘악역의 신기원’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2 07: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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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U+모바일tv·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2/sportsdonga/20240802073015720shys.jpg" data-org-width="500" dmcf-mid="62qa9yrR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2/sportsdonga/20240802073015720shy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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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U+모바일tv·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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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재명이 지독하고 끔찍한 ‘역대급 악역’으로 안방과 스크린 동시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 이어 14일 개봉하는 ‘행복의 나라’에서도 파격적인 악인 캐릭터를 잇달아 연기하며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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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eVE6ZhLDF" dmcf-ptype="general">먼저 선보인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서는 연쇄 성범죄자 김국호를 연기하며 시청자의 공분을 자아낸다. 아동 대상 성범죄로 징역 13년을 살았다는 설정으로 인해 전 국민을 분노케 했던 성폭행범 조두순을 모티브로 했다는 오해까지 불러온 악질 흉악범 캐릭터다.</p>
          <p dmcf-pid="WdfDP5lost"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유재명은 “특정 인물을 모티브로 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비슷하게 느끼실 만 하다”며 “우리가 만들어 낸 제도의 개선 방향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YJ4wQ1Sgr1" dmcf-ptype="general">극 중 그는 유명 인터넷 방송 BJ가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자신을 죽이는 사람에게 200억 원을 주겠다고 공표하자 반성은 커녕,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신에게 걸린 현상금을 이용하려 한다.</p>
          <p dmcf-pid="G47obvDxs5" dmcf-ptype="general">뒤이어 개봉하는 ‘행복의 나라’에서는 근현대사의 어두운 단면을 대변한다. 1979년 10·26 사건과 12·12 군사 반란 사이의 격변의 시기를 다룬 영화에서 거대 권력을 이용해 10.26 사건 관련 재판을 좌지우지하려는 합동수사단장 전상두를 연기한다.</p>
          <p dmcf-pid="H8zgKTwMwZ" dmcf-ptype="general">전두환 전 대통령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이니만큼 지난해 1000만관객을 모은 ‘서울의 봄’에서 같은 인물을 연기한 황정민과도 비교되고 있는 가운데 , 그는 “(황정민은) 무시무시하고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있고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대단했다. 반면 전상두는 중간에서 줄타기하는 사람에 가깝다. 드러나면서 드러나지 않고 폭력적이면서 폭력적이지 않은 인물”이라며 차별화된 인물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p>
          <p dmcf-pid="X6qa9yrRsX"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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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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