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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유빈 20년 만의 탁구 단식 4강…임애지 12년 만의 복싱 메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2 06:0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2/0001177839_001_2024080206050792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신유빈</div>&#10; &#10;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단식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10; &#10;한국 복싱의 간판 임애지(화순군청)는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 한국에 12년 만의 메달을 일찌감치 선사했습니다. &#10; &#10;우리나라는 26일(현지시간) 개막 후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27일부터 매일 메달을 획득해오다가 하루 숨을 골랐지만, &#39;여걸&#39;들의 맹활약 덕분에 더 큰 희망을 봤습니다. &#10; &#10;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과 동메달 3개씩 따내 메달 순위 7위를 달립니다. &#10; &#10;신유빈(세계 8위)은 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일본 히라노 미우(13위)와 벌인 2024 파리 올림픽 8강 한일전에서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10; &#10;이로써 신유빈은 2004 아테네 대회 이래 20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단식 4강을 누비는 선수가 됐습니다. &#10; &#10;아테네 대회에서 유승민(대한탁구협회 회장)이 남자 단식 금메달을, 김경아가 여자 단식 동메달을 각각 수확했습니다. &#10; &#10;이미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또 파리에서 두 번째 메달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10; &#10;신유빈은 한국시간 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천멍(4위)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10; &#10;까다로운 상대 히라노를 상대로 첫 3경기를 잡아낸 신유빈은 이후 3경기를 내리 내줘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10; &#10;마지막 7경기에서도 5-1로 앞서다가 10-10으로 따라잡혔지만, 신유빈은 듀스에서 히라노의 마지막 두 샷이 연속으로 네트에 걸리면서 힘겹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10; &#10;남자 단식의 장우진(세아 후원)은 &#39;천적&#39;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게 0-4로 패해 8강에서 도전을 멈췄습니다. &#10; &#10;임애지는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13199;급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에게 3-2로 판정승해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0; &#10;올림픽 복싱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합니다. &#10; &#10;이로써 임애지는 2012 런던 대회 한순철(남자 60&#13199;급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한국 복싱에 선물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2/0001177839_002_20240802060507976.jpg" alt="" />임애지 &#10;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10; &#10;임애지는 한국 시간 4일 오후 11시 34분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와 결승행을 놓고 싸웁니다. &#10; &#10;이미 은메달을 확보하고 한국팀끼리 붙은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에서는 후배가 웃었습니다. &#10; &#10;세계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선배이자 2위인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를 2-1(21-16 20-22 23-21)로 꺾었습니다. &#10; &#10;한국 배드민턴은 이 은메달로 2008 베이징 대회(금메달 1개&middot;은메달 1개&middot;동메달 1개) 이후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10; &#10;김원호-정나은은 한국시간 2일 오후 11시 10분 이후 중국조와 대망의 금메달을 놓고 맞붙습니다. &#10; &#10;점수가 말해주듯 치열한 접전을 펼친 두 조의 명암은 후배들의 체력이 좌우했습니다. &#10; &#10;상대 전적 5전 전패로 밀렸던 김원호-정나은은 올림픽 결승 길목에서 첫 승을 따냈습니다. &#10; &#10;배드민턴 남녀 복식조는 8강의 고비를 못 넘기고 모두 탈락했습니다. &#10; &#10;세계 4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은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 2위 킴 애스트럽-아네르스 스카럽 라스무센 조(덴마크)에 0-2(19-21 20-22)로 패했습니다. &#10; &#10;여자 복식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 조(MG새마을금고)도 나란히 8강에서 물러났습니다. &#10; &#10;세계 10위 김소영-공희용은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에 0-2(12-21 13-21)로,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3위 류성수-탄닝 조(중국)에 0-2(9-21 13-21)로 무기력하게 졌습니다. &#10; &#10;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여자복식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것은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입니다. &#10; &#10;파리에 온 한국 수영 선수 중 최연소인 이은지(17&middot;방산고)는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배영 200&#65357; 예선에서 2분09초88에 경기를 마쳐 전체 10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우리나라 이 종목 선수로는 최초로 진출했습니다. &#10; &#10;그러나 준결승에서 2분11초86으로 도리어 뒷걸음질 쳐 15위로 결승 진출은 놓쳤습니다. &#10; &#10;남자 자유형 50&#65357;에 출전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은 예선에서 22초16, 28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10; &#10;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스웨덴에 21-27로 졌습니다. &#10; &#10;독일과 1차전 승리 후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에 연달아 패한 우리나라는 1승 3패로 밀려 8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10; &#10;이은서(서산시청)와 임하나(화성시청)는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50&#65357; 소총3자세 본선에서 각각 19위(583점), 30위(577점)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0; &#10;육상 남자 경보 20&#13214;에 출전한 최병광(삼성전자)은 1시간26분15초로, 경기에 나선 49명 중 4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자유형 200ｍ金 포포비치 “내 친구 황선우, 괜찮아. 고개 들어” '역대급 한일전' 신유빈 극적 4강 진출, 왜 승리하고도 펑펑 눈물 쏟았나... "결승 진출도 기대해달라" [파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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