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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우리는 오상욱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극찬 폭발, 이래서 亞 선수 최초 2관왕 위엄 [MD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1 10:34:00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8/01/0003857281_001_2024080110341675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이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파리=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8/01/0003857281_002_20240801103416788.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 오상욱./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8/01/0003857281_003_20240801103416830.jpg" alt="" /><em class="img_desc">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펜싱 사브르 대표팀./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한국 펜싱 역사상 첫 번째 올림픽 2관왕을 달성한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이 '이제 오상욱의 시대'라는 평가에 겸손함을 전했다.<br> <br>오상욱,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br> <br>이로써 오상욱은 한국 펜싱 선수 가운데 최초의 올림픽 2관왕으로 기록됐다. 아시아 선수로도 최초라는 대업을 이뤘다.<br> <br>사흘 전 개인전에서 세계의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정상에 선 오상욱은 단체전 우승도 이끌며 한국에 금메달 2개를 안겼다.<br> <br>이번 올림픽뿐 아니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해 모든 것을 이룬 선수가 됐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8/01/0003857281_004_2024080110341686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 <br>금메달을 따낸 뒤 도경동은 "우리는 지금 오상욱의 시대에 살고 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br> <br>이야기를 전해 들은 오상욱은 잠시 말을 잃은 모습이었다. 그는 "그런 건 잘 모르겠다(웃음). 그냥 '어펜저스'(어벤저스+펜싱)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겸손함을 전했다.<br> <br>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원조' 어펜저스가 있다. 은퇴 후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해설위원으로 나선 김정환, 김준호가 그 멤법다. <br> <br>오상욱은 원조 어펜저스가 더 강하다고 평가를 내렸다. 그는 "어펜저스는 워낙 농익은 사람들이 많았다'"며 "뉴 어펜저스는 조금 더 파워가 좋고, 패기가 넘친다. 쓰나미 같은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br> <br>그러면서 "개인전 때와 비슷하게 '넌 최고야'라는 말이 가장 꽂혔다. 그게 내게 가장 힘을 많이 줬다"며 "뒤에서 (원우영) 코치 선생님과 도경동 선수가 후보로 있으면서 계속 응원해줬다"고 말했다.<br> <br>분명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결과물을 얻었지만 오상욱은 반성했다. 단체전 결승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br> <br>오상욱은 "단체전까지 수월하게, 기분 좋게 끝냈다면 30분 정도는 자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웃은 뒤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다. 이 메달을 따서 기쁘기도 하지만 '다음에 저 선수를 만나면 내가 이길 수 있을까' 의심도 들었다. 이러한 점이 동기부여가 됐다. 다음 대회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8/01/0003857281_005_20240801103416914.jpg" alt="" /><em class="img_desc">펜싱 대표팀 오상욱./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8/01/0003857281_006_2024080110341695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이 프랑스 펜싱 대표팀 아피티와 악수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

금메달 따면 무조건 10억 쏘는 '이 나라'…한국은 얼마? 크래커, '맴맴'으로 전할 특별한 '어쿠스틱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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