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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3연패 · 오상욱 2관왕…한국 6번째 금메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1 06:5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1/0001177484_001_20240801065608580.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오상욱</div>&#10; &#10;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하루 끊겼던 금맥을 다시 이었습니다. &#10; &#10;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10; &#10;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7월 3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 &#10;한국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달성했습니다. &#10; &#10;개인전에서 우승한 &#39;에이스&#39; 오상욱은 단체전도 제패하며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10; &#10;한국 선수단은 7월 26일 파리 올림픽 개막 후 본격적인 경기 일정이 시작된 27일 이래 사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이다가 30일에는 금메달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10; &#10;31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낭보가 날아오면서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수는 6개로 늘었습니다. &#10; &#10;이날 나온 금메달로 한국은 하계 올림픽 역대 메달 300개를 사실상 채웠습니다. &#10; &#10;직전 도쿄 대회까지 총 287개의 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날까지 12개의 메달을 가져왔습니다. &#10; &#10;여기에 2012년 런던 대회 때 역도 남자 최중량급(105&#13199; 이상)에서 4위를 했던 전상균이 기존 동메달리스트 루슬란 알베고프(러시아)의 도핑 테스트 적발로 뒤늦게 3위로 승격돼 오는 9일 파리에서 동메달을 받습니다. &#10; &#10;전상균의 동메달을 집계에 포함하면 이날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이 역대 하계 올림픽 메달 300개째로 기록됩니다. &#10; &#10;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는 한국 조끼리 준결승을 치르게 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10; &#10;세계랭킹 2위 서승재-채유정은 홍콩의 탕춘만-체잉슈 조에 2-0(21-15 21-10)으로 낙승하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10; &#10;곧바로 이어진 경기에서 세계 8위 김원호-정나은은 말레이시아의 천탕지에-토이웨이 조를 2-0(21-19 21-14)으로 꺾었습니다. &#10; &#10;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는 1일 오후(한국시간 2일 오전 1시 30분)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합니다. &#10; &#10;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치쉐페이(프랑스&middot;세계 53위)를 2-0(21-5 21-7)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0; &#10;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에 공헌한 남수현(순천시청)은 개인전 64강전에서 자나 알리(이집트), 32강전에서 마리 호라코바(체코)를 연파하고 16강에 안착했습니다. &#10; &#10;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에 힘을 보탠 이우석(코오롱)도 개인전 피터 부쿠발러스(호주), 알레산드로 올리(이탈리아)를 연이어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0; &#10;남자부 김제덕(예천군청)의 64강전은 날씨 탓에 연기됐습니다. &#10; &#10;한국 탁구 에이스들도 단식에서 순항했습니다. &#10; &#10;남자 단식 세계 랭킹 13위 장우진(세아 후원)은 16강전에서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15위)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10; &#10;장우진은 도가미를 4-0(11-7 18-16 12-10 11-9)으로 제압했습니다. &#10; &#10;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신유빈은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오르기나 포타(71위&middot;헝가리)에게 4-1(9-11 11-9 11-4 11-1 11-9), 16강전에서 릴리 장(29위&middot;미국)에게 4-0(11-2 11-8 11-4 15-13)로 이겨 8강에 올랐습니다. &#10; &#10;유도 남자 90&#13199;급 한주엽(하이원)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0; &#10;한주엽은 32강전에서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 16강전에서 존 제인(미국)을 꺾었으나, 8강전에서 세계 1위 라샤 베카우리(조지아)에게 안다리후리기 한판패를 당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습니다. &#10; &#10;패자부활전에서도 하파엘 마세두(브라질)에게 한판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10; &#10;사격 여자 트랩에서는 이보나(부산시청)와 강지은(KT) 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0; &#10;강지은은 20위, 대한민국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고령(43세) 선수 이보나는 24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10; &#10;이번 대회 한국 첫 메달리스트 박하준(KT)도 사격 50&#65357; 소총3자세 본선에서 572점으로 44위에 그쳐 상위 8명에게 주는 결선 티켓은 얻지 못했습니다. &#10; &#10;북한의 김미래와 조진미는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65357; 플랫폼 결승에서 1&sim;5차 시기 합계 315.90점을 얻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0; &#10;북한 다이빙의 역대 올림픽 첫 메달이자, 이번 대회 북한 선수단이 획득한 두 번째 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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