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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손호준 "10년만 연극서 성소수자役…사랑스럽고 용감한 친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1 06: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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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얼루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1/JTBC/20240801062443730trgm.jpg" data-org-width="560" dmcf-mid="P7t9TCA8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1/JTBC/20240801062443730trg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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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얼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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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얼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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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얼루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1/JTBC/20240801062446718plnu.jpg" data-org-width="560" dmcf-mid="xgaPZWme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1/JTBC/20240801062446718pln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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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얼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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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c6uODnbEZ" dmcf-ptype="general">
           <br>배우 손호준이 10년 만에 오르는 연극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과 함께 강렬한 변신을 꾀한다. 
           <br>
           <br>손호준은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한 화보 촬영에서 오는 6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개막을 앞두고 연극 속 캐릭터를 그대로 옮긴 듯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br>
           <br>198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미국 극작가 토니 커쉬너의 대표작으로 그간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쓸었다. 
           <br>
           <br>이번 작품에서 손호준은 성소수자이자 에이즈 환자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아 극 전반을 이끈다. 10년 전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이후 10년 만에 다시 찾게 된 무대라 의미를 더한다. 
           <br>
           <br>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호준은 '엔젤스 인 아메리카'와 프라이어 월터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100페이지에 달하는 대본을 단숨에 읽었다. 짜임새 있게 잘 완성된 작품이다. 연극을 결심한 이유가 '공부를 하고 싶어서'였는데, 낯선 인물이라는 점에서 공부할 게 더 많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경험한 캐릭터 중 저와 가장 다르다"고 말했다. 
           <br>
           <br>프라이어 월터는 개성 강한 캐릭터인 만큼 준비 과정도 특별했다고. 손호준은 "인물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드랙퀸 퍼포먼스를 보러 가기도 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1시간 쯤 지났을까, 그 친구들을 바라보는 제 시선이 180도 바뀌어 있더라"고 회상했다. 
           <br>
           <br>이어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멋졌고, 그때 제가 느낀 감정을 프라이어에 담고 싶은 욕심이 크다. 프라이어는 사랑스럽고 용감한 친구다. 낯선 감정이라 생각하던 것도 알면 알수록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느끼는 한 사람으로 받아 들여졌다"고 강조했다. 
           <br>
           <br>이와 함께 손호준은 연극의 매력에 대해 "드라마나 영화는 대본을 받아 스스로 캐릭터를 고민하는 반면 연극은 몇 달간 배우들이 모여 함께 캐릭터를 분석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 생각해?'라고 던지는 질문과 그 답에서 배울 게 천지다"라고 전했다. 
           <br>
           <br>또 "이번 작품은 유승호 배우와 더블 캐스팅인데, 같은 프라이어를 서로 다르게 표현하는 걸 볼 때면 막 짜릿하다"고 귀띔해 작품과 이들이 표현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br>
           <br>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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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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