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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태극기·인공기 나란히 오른 탁구장…함께 삼성폰 '셀카'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23:4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30/0001177039_001_20240730235012713.jpg" alt=""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장에서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올라갔습니다. &#10; &#10;3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는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치러졌습니다. &#10; &#10;3위 결정전에서는 한국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홍콩 조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10; &#10;결승전에서는 이번 대회 탁구 최대 이변의 주인공을 남을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가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에 져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10; &#10;리정식과 김금용은 담담한 표정으로 시상식에 나왔습니다. &#10; &#10;동메달의 신유빈과 임종훈이 먼저 시상대에 서자 리정식과 김금용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10; &#10;이어 은메달리스트로 리정식과 김금용이 호명됐습니다. 이들은 신유빈과 임종훈 쪽으로 돌아서 2위 시상대로 향했습니다. 남북 선수들은 가볍게 악수하며 서로를 축하했습니다. &#10; &#10;북한 선수들 메달은 류궈량 국제탁구연맹(ITTF) 부회장이 시상했습니다. &#10; &#10;중국 국가가 울려 퍼졌고, 중국의 오성홍기에 이어 인공기와 태극기가 차례로 올라갔습니다. &#10; &#10;이번 대회 시상식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39;빅토리 셀피&#39; 순서가 있습니다. &#10; &#10;입상자 중 덩치가 가장 좋은 임종훈이 스마트폰을 잡았습니다. 이리저리 &#39;각&#39;을 맞추다가 신유빈, 북한, 중국 선수들과 함께 &#39;셀카&#39;를 찍었습니다. &#10; &#10;북한 선수들과 한국 선수들이 국산 스마트폰의 사진 한 장에 함께 담겼습니다. &#10; &#10;임종훈은 &quot;은메달리스트 소개할 때, 악수할 때 축하한다고 얘기한 것 말고는 따로 (대화는) 없었다&quot;고 전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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