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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희정, '사랑과 전쟁' 시절 무시당해…"딜레마였다" 오열 ('회장님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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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30/SpoHankook/20240730152908245ivog.png" data-org-width="600" dmcf-mid="6rxquyHE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30/SpoHankook/20240730152908245ivog.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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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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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김희정이 무명시절을 무시 당했던 일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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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배우 이종원, 김희정, 이정용, 김수미, 김용건, 이계인이 출연해 점심을 먹으며 신입 배우 시절을 이야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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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희정은 '사랑과 전쟁'을 하던 때 주변 사람들 시선에 딜레마에 빠졌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마음 아프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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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KBS에서 '사랑과 전쟁'이라는 드라마를 했다. 나도 저기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사랑과 전쟁'에 캐스팅돼 나가게 됐다. 거기서 주로 조강지처 역할이었다. '조강지첩'은 주인공을 할 수 가 없다. 근데 사람들의 인식 속엔 '불륜녀'라는 인식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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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김용건은 "불륜녀든 뭐든 간에 잘 녹아들어서 시청자들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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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30/SpoHankook/20240730152909491kelk.jpg" data-org-width="600" dmcf-mid="YyrndbVZ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30/SpoHankook/20240730152909491kel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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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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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김희정은 "나도 여기서 열심히 하면 승진을 하는 건 줄 알았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중견 배우가 되면서 올라가는 건 줄 알았다. 10년 간 쉬지를 않았는데, 항상 갈증이 있었다. 단역으로서 갈증이 많았다. 10년이 넘어가면서 '누군가 나를 불러 주지 않으면 내가 올라갈 수 없는 곳이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말하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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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서 그는 "그 당시 나를 보는 시선들은 '너 배고프니? 너 그거 왜 해?' 그런 시선이었다. 그래서 딜레마에 빠졌다. 나는 너무 행복한데, 왜 사람들은 나를 무시하지? 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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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김희정은 "20년 전인데도 아직도 '사랑과 전쟁' 잘 봤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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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김희정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KBS 드라마 '사랑과 전쟁', '소문난 칠공주',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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