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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혜성, '35kg 감량'→'도넛' 폭식증 고백…"불안정했다" 눈물 ('세바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1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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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30/SpoHankook/20240730144643086ieis.png" data-org-width="600" dmcf-mid="U2rRDenb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30/SpoHankook/20240730144643086iei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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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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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자기를 압박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놓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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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9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에는 '인정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 이혜성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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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영상에는 전 KBS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이혜성이 등장해 과거 자신의 휘고 있던 '인정 중독'에 대해 이야기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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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혜성은 서울대 출신이자 학창 시절 전교 1등, KBS 아나운서였던 과거를 돌아보며 강의를 진행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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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피나는 노력 끝에 이뤄낸 서울대 입학 후 공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학에 들어가니 아무도 공부하라고 안 하더라. 대신 이제부터 예뻐져야 한다더라"며 "다들 헬스장을 끊고 하이힐을 신고 화장을 했다. 제 새로운 목표는 다이어트와 외모 가꾸기가 됐다. (극단적인 공부에 이어) 극단적으로 금욕적인 생활을 또 시작했다"며 건강하지 못했던 자신의 학창 시절에 관해 고백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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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그는 "학교에 무염 닭가슴살 한 덩이와 생 오이를 싸서 다니기 시작했다. 일반식을 먹으며 살찔까 봐 밥 약속도 잡지 못했다"며 "동시에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공부처럼 악바리로 감량해서 무게를 많이 쳤을 때는 양쪽에 100kg짜리를 들고 스쾃을 하곤 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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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30/SpoHankook/20240730144644550hhxq.png" data-org-width="600" dmcf-mid="u1x2LV6F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30/SpoHankook/20240730144644550hhx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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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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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혜성은 "몸무게를 35kg 감량했는데, 말이 안 된다. 이건 지속 가능한 몸무게가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대학 생활 반년도 되지 않아 폭식증이라는 게 찾아왔다. 이건 또 극단적인 운동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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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2HyxTGkUl" dmcf-ptype="general">그는 "이 시기에는 줄넘기 만 번, 달리기는 10km를 달려야 끝을 냈다. 달리기는 1시간 50분, 줄넘기도 1시간 45분 정도를 했다"며 엄청난 양의 운동을 했다고 털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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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VXWMyHE0h" dmcf-ptype="general">이어 "웬만한 성인 남성보다 많이 생크림 도넛, 치즈 케이크 등을 먹었다. 앉은 자리에서 도넛 두 박스를 먹었다"며 "엄마가 절 걱정해 폭식을 못 하게 하니까 방 옷장에 도넛을 숨겨두고 꺼내먹다가 서러워서 운 적도 있다"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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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fZYRWXDUC" dmcf-ptype="general">이혜성은 "그날 카페에 가서 엄마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다. 내가 식탐 조절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공허하고 불안정해서 그러니 기다려달라고, 조금만 이해심을 가져달라고 했다"고 덧붙여 관중의 눈물을 자극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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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45GeYZwpI" dmcf-ptype="general">이혜성은 남들이 좋다는 학교, 남들이 좋다는 외모, 남들이 좋다는 직업을 위해 노력했던 모습을 되짚으며 자신이 '인정 중독'임을 알리며 눈물을 흘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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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45GeYZwpI" dmcf-ptype="general">한편 이혜성은 지난 2016년 10월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시작해 지난 2020년 5월 KBS에서 퇴사하며 방송인으로 전향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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