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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은메달 프랑스 국기를 가장 밑에…실수 반복하며 빈축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14:3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30/0001176878_001_20240730143210914.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29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프랑스 국기를 가장 밑에 게양된 모습</div>&#10; &#10;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소개해 빈축을 샀던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실수를 반복하며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10; &#10;조직위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프랑스 국기를 가장 밑에 게양했습니다. &#10; &#10;금메달을 딴 한국의 태극기는 제대로 게양했으나 동메달 터키 국기를 두 번째로 높은 곳에 띄웠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30/0001176878_002_20240730143210994.jpg" alt="" />아르헨티나 여자 수영 선수 세발로스를 소개하면서 중국 국기를 띄운 조직위원회 &#10;같은 날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평영 100&#65357; 예선 4조 경기에선 선수 소개를 할 때 엉뚱한 국기를 띄우는 실수를 했습니다. &#10; &#10;아르헨티나 수영 국가대표 마카레나 세발로스가 입장할 때 입구에 놓인 전광판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나타났습니다. &#10; &#10;세발로스는 걸음을 멈춰 당황한 기색을 보이다가 입술을 살짝 깨물며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10; &#10;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계하던 아르헨티나 캐스터는 &quot;믿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30/0001176878_003_20240730143211061.jpg" alt="" />남수단과 푸에르토리코의 남자 농구 경기에서 팀의 4번 칼릭 존스가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 &#10;조직위는 28일 남자농구 예선이 펼쳐진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출전팀인 남수단의 국가 대신 수단의 국가를 틀기도 했습니다. &#10; &#10;남수단은 오랜 내전 끝에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나라입니다. &#10; &#10;지금도 두 국가는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0; &#10;AP통신에 따르면, 남수단의 포워드 누니 오못은 경기 후 &quot;상당히 무례한 일이었고, 기분이 나빴다&quot;라며 &quot;우리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달라&quot;고 밝혔습니다. &#10; &#10;조직위는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대전시청)의 소식을 전하면서 오상욱의 영문 이름 &#39;Oh sanguk&#39;을 &#39;Oh sangku(오상구)&#39;로 오기하기도 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30/0001176878_004_20240730143211094.jpg" alt="" />지난 27일(현지시간) 한국 소개 오류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는 바흐 IOC 위원장 &#10;조직위의 실수는 대회 개회식부터 시작됐습니다. &#10; &#10;조직위는 오륜기를 거꾸로 게양해 비웃음을 샀고, 한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불어와 영어로 북한이라고 지칭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10; &#10;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 문제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언론인 소셜미디어 캡처, 대한체육회 제공,&nbs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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