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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7세 막내’ 한국 100번째 金 쐈다…여고생 반효진, 10m 공기소총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9 18:05:00

여고생 반효진, 공기소총 10m 金결승 슛오프 접전 끝에 중국 꺾어 역대 한국선수 중 최연소 금메달 총·칼·활 쥔 태극전사 초반 ‘돌풍’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4/07/29/0003468468_001_20240729180509930.jpg" alt="" />‘여고생’ 반효진, 여자 사격 공기소총 10m 금메달한국 선수단이 올림픽에 처음 도전한 1948 런던올림픽 이후 76년 만에 100번째 하계올림픽 금메달 수상자가 탄생했다.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17·대구체고)은 29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공기소총 10ｍ 여자 결승에서 슛오프(선수당 한 발씩 쏘는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황위팅(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하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인 동시에 역대 한국 선수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이다. 중학교 2학년 때인 2021년 사격을 처음 시작한 반효진은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선한 충격을 준 데 이어 거침없는 활약으로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을 통틀어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서울체고 3학년생으로 한국 사격 첫 금메달을 땄던 여갑순에 이어 32년 만에 사격 종목에서 탄생한 고등학생 금메달 수상자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한국 사격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반효진의 금메달로 한국 선수단은 ‘총·칼·활’에 힘입어 금메달 4개로 초반 순항을 이어 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양궁·펜싱 등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했지만 초과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파리PICK] 16세 여고생 사격 천재 탄생!…반효진, 32년간 묵었던 금빛 총성 쐈다 에이스 황선우, 200m 예선 탈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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