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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은지, 스미레 꺾고 최정과 리턴매치 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9 17:45: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9/174442845_0729-d1.jpg" alt=""><p>'포스트 최정'을 향한 어린 두 기사가 벌인 패자조 결승에서 김은지 9단(왼쪽)이 스미레 3단을 꺾고 최정 9단의 결승 상대가 됐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여자최고기사결정전 패자조 결승<br>김은지, 스미레 상대로 301수 
1집반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여자랭킹 1위이면서 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는 최정 9단의 결승 상대를 가리는 승부. 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의 패자조 결승이 29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br><br>2007년생 김은지 9단, 2009년생 스미레 3단. 
1996년생 최정 9단보다 10년 이상 어린 후배들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벌인 단판승부는 김은지 9단이 4시간 20분, 302수를 두고 
1집반승을 거뒀다.<br><br>K바둑 생중계를 진행한 박경근 프로는 "중앙 접전에서 스미레 3단에게 강하게 공격할 장면이 만들어졌으나 느슨한 
수를 두고 말았다"며 "그곳에서 기회를 놓친 후에는 김은지 9단이 반면 운영을 잘했다"고 해설했다.<br><br>이번 대결은 약 7개월 만의 
재회였고, 지난 3월 스미레 3단이 한국기원 객원기사로 이적한 후의 첫 만남이었다. 김은지 9단은 맞대결 스코어를 4전 4승으로 바꿔놓았다. 
스미레 3단이 일본기원 소속일 때 공식전에서 3승을 거둔 바 있다.<br><br>국후 김은지 9단은 "초중반에는 잘된 줄 알았는데 두다 보니까 
계속 어려웠다"며 "스미레 선수와는 전에도 여러 번 둔 적이 있어서 새로운 느낌은 아니었고 워낙 잘 두는 선수니까 좋은 내용의 바둑을 두자고 
생각했다. 특별히 평소보다 많이 준비하지는 않았다"는 소감을 말했다.<br><br>최정-오유진, 최정-김채영, 최정-김은지 카드에 이어 이번에도 
여자랭킹 1위와 2위가 결승 무대에서 마주앉게 됐다. 4기 연속이며, 최정-김은지는 전기 대회의 리턴매치다. <br><br>최정-김은지의 
결승전은 5번째가 된다. 2022년 12월에 해성 여자기성전(최정 2-0), 2023년 8월에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최정 2-0), 
2023년 9월에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최정 2-1), 2023년 12월에 해성 여자기성전(김은지 2-1)에 이어서다. <br><br>결승 
맞대결에서 최정 9단이 네 차례, 김은지 9단이 한 차례 우승으로 연결시켰다.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의 결승은 3번기. 8월 1일 1국을 둔다. 
상대전적은 최정 9단이 13승4패로 크게 앞서 있다.<br><br>"이겨서 결승 간 게 다행이고, 결승에서 이기면 좋겠지만 일단 바둑 내용에 
신경을 쓰겠다"는 김은지 9단은 "항상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범님이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br><br>42명이 벌인 예선을 통과한 5명, 대회시드 2명과 와일드카드 1명으로 구성된 8명이 패자부활전을 병행하는 본선으로 우승 
경쟁을 벌이는 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의 상금은 우승 4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이다.<br>
<div><br></div><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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