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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황선우의 자책·김우민의 격려…남자 계영 800ｍ 메달 도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9 07:0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29/0001176344_001_20240729070920893.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레이스를 마친 뒤 김우민(왼쪽)이 황선우를 위로하고 있다.</div>&#10; &#10;황선우(21&middot;강원도청)는 개인 종목 남자 자유형 200&#65357; 결승 진출에 실패해 좌절감을 드러내면서도 &quot;계영 800&#65357; 등 남은 종목을 위해 지금 이 기분을 빨리 떨쳐내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39;남자 자유형 400&#65357; 동메달리스트&#39; 김우민(22&middot;강원도청)도 &quot;선우가 오늘의 아쉬움을 빨리 털어내고 남은 계영 경기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quot;고 후배를 달랬습니다. &#10; &#10;황선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65357; 준결승에서 1분45초92로 9위에 그쳐 8위까지 얻는 결승 진출권을 놓쳤습니다. &#10; &#10;&quot;내게 실망했다&quot;고 자책하던 황선우는 &quot;남자 계영 800&#65357;와 혼계영 400&#65357;, 자유형 100&#65357; 경기가 남아 있으니까, 오늘 이 기분을 빨리 떨쳐내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quot;고 다짐했습니다. &#10; &#10;주 종목 자유형 200&#65357;에서는 결승 무대에도 서지 못했지만, 황선우가 시상대에 오를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10; &#10;개인 종목 400&#65357;에서 동메달을 딴 김우민도 황선우 등 동료들과 함께 메달을 노립니다. &#10; &#10;김우민 덕에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한국 수영은 &#39;사상 첫 단체전 메달 획득&#39;도 기대합니다. &#10; &#10;이번 대회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65357;에서 3회 연속 메달(금, 은, 동메달 1개씩)을 따낸 황선우는 여전히 계영 800&#65357;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가장 확실한 무기입니다. &#10; &#10;김우민은 개인 종목 자유형 800&#65357; 출전을 포기하고 계영 800&#65357;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10; &#10;여기에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과 양재훈(강원도청), 김영현(안양시청)이 가세합니다. &#10; &#10;남자 계영 800&#65357; 대표팀은 지난 2월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에서 양재훈,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94로 2위에 올랐습니다. &#10; &#10;1위 중국(7분01초84)과의 격차는 불과 0.1초였습니다. &#10; &#10;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습니다. &#10; &#10;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10; &#10;한국 수영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도 계영 종목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10; &#10;하지만 황선우와 김우민이 이끄는 황금세대는 올림픽 메달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10; &#10;황선우는 &quot;계영 멤버 개인 기록을 합산해보면 호주, 중국과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quot;며 &quot;우리 계영 멤버가 훈련할 때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도쿄 올림픽 이후 우리 계영 대표팀은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과를 보여드릴 때가 왔다&quot;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10; &#10;김우민도 &quot;우리 멤버들의 기록과 컨디션이 정말 좋다&quot;며 &quot;계영 800&#65357;도 기대해달라&quot;고 밝혔습니다. &#10; &#10;남자 계영 800&#65357;는 30일 저녁 8시 8분에 예선을 치르고, 31일 새벽 5시 1분에 결승을 벌입니다. &#10; &#10;한국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스라엘, 스위스와 예선 1조에 속했습니다. &#10; &#10;2조 영국, 호주, 중국, 이탈리아, 그리스, 브라질, 리투아니아, 캐나다의 성적까지 합산해 16개국 중 8개 팀이 결승에 진출합니다. &#10; &#10;그동안 한국 수영은 올림픽 계영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10; &#10;하지만 파리에서는 결승 진출을 넘어 메달까지 바라봅니다. &#10; &#10;자유형 200&#65357;에서 메달을 놓친 황선우는 남은 체력을 계영 800&#65357;에 쏟아부을 수 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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