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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윤 대통령에 사과 전달...올림픽 관계자 대신해 사과 및 공식 서신 전달 약속 [파리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7 22:2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7/27/0005125206_001_20240727222515522.jpg" alt="" />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OSEN=정승우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7월 26일&nbsp;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잘못 소개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프랑스 현지시간 13시(한국시간 20시)에 윤석열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는 바흐 IOC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위원, 김종훈 대한체육회 명예대사, 에티엔느 토부아(Etienne Thoboi) 2024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CEO, 이아니스 쟈쇼(Yiannis Exarchos) OBS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바흐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ldquo;어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IOC, 2024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방송 관계자 등 모든 올림픽 관계자를 대신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rdquo;고 전하고 &ldquo;대통령께서 사과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린다&rdquo;고 했다. 또한 바흐 위원장은 &ldquo;모국인 독일도 역사적으로 분단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한다&rdquo;며, 재발방지를 약속하였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어제 사고에 대해 &ldquo;대한민국은 동하계올림픽과 축구 월드컵 등을 개최한 나라로서 국민들이 이번 일에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워하고 있다&rdquo;며 유감을 표명하고, &ldquo;IOC 측에서 언론에 적절한 해명을 해주고 SNS와 미디어를 통한 시정 노력을 기울여줄 것&rdquo;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IOC는 이 사고와 관련하여 오늘 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공식 사과서신을 전달하기로 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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