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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민준의 관록, 박상진 돌풍 꺾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7 16:20: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00006_0727-gs1.jpg" alt=""><p>누가 이기든 GS칼텍스배에서도, 올해 국내기전에서도 새 얼굴의 우승자가 탄생하게 되는 타이틀전에서 신민준 9단(오른쪽)이 박상진 7단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29기 GS칼텍스배 결승5번기 1국<br>신민준, 박상진에게 267수 
3집반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프로기사의 꿈을 안고 대구에서 상경한 박상진은 입단할 때부터 미래의 재목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입단했다. 그로부터 유망주 소리를 꽤나 오래 들었다. <br><br>어느덧 20대 중반으로 들어서고 있는 10년 차 프로다. 유망주라고 
부르기에도, 중고 신인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포지션이다. 자기 뒤로 입단한 후배들이 어느새 150명쯤 된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30245_0727-gs2.jpg" alt=""><p>신민준 9단의 GS칼텍스배 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4강에서 신진서 9단을 꺾는 등 12번의 도전 만에 오른 결승이다. 종전 최고는 22기 때의 4강.</p></td></tr></tbody></table><br>박상진 7단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왔다. 전통과 권위가 있는 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결승에 올랐다. 입단 문턱을 넘은 지 9년여 만에 종합기전 첫 
4강을 이룬 데 이어 결승 무대를 밟았다. <br><br>결승 상대가 강적이다. 랭킹 4위 신민준 9단이다. 박상진 7단의 현재 랭킹은 23위. 
자신의 최고 랭킹이다. 2019년 1월랭킹에서 100위권에 진입했고, 최근 3년 동안 대부분 30~40위권대에 자리해 
왔다.<br><br>상대전적에서는 호각세를 보여 왔다. 두 살 위 신민준 9단과 네 차례 겨뤄 2승2패를 기록했다. 2018년에 두 판을 지고 
시작했으나 2019년과 2022년의 바둑리그에서 1승씩 쫓아갔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30311_0727-gsb.jpg" alt=""><p>승리한 신민준 9단이 상대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섰다.</p></td></tr></tbody></table><br>신민준-박상진의 첫 결승전. 누가 이기든 GS칼텍스배에서도, 올해 
국내기전에서도 새 얼굴의 우승자로 탄생하게 되는 결승5번기는 27일 오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시작했다. <br><br>박상진 7단의 돌풍이 
어디까지 몰아칠는지도 관전 포인트가 되는 결승전은 첫 판을 신민준 9단이 제압했다. 우상에서 우변 일대로 이어진 첫 접전에서 끌어올린 승률 
그래프가 끝까지 흔들림이 없었다. <br><br>2시간 50분, 267수 끝의 3집반승으로 종국. 큰 무대 경험이 절대적으로 많은 신민준 9단이 
예선부터 8연승을 달려 왔던 박상진 7단의 기세를 잠재운 완승국이었다. 아래는 두 기사의 국후 인터뷰.<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29665_0727-gs3.jpg" alt=""><p> 박상진 7단은 이번 GS칼텍스배에서 종합기전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예선 4연승에 이어 본선에서 최정ㆍ박정환ㆍ변상일 9단을 꺾는 등 파죽의 8연승으로 올라선 결승 무대이다.</p></td></tr></tbody></table><br>"초반 우변에서 집이 크게 
나서 괜찮다고 보았다. 그 후 어려웠던 하변 전투에서 잘되면서 확실히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5번기이기 때문에 내일도 첫 판 둘 때처럼 초심으로 
두겠다." (신민준 9단)<br><br>하변에서 더 잘해야 했는데 착각을 하고 있었다. 수 나는 것을 깜박했다. 간밤에 잠이 잘 안 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 잤다. 긴장은 되지 않는데 실력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내일은 초반부터 준비를 잘해서 계속 만만치 않게 두어야 할 것 
같다." (박상진 7단)<br><br>결승2국은 28일 열린다. 287명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한 19명, 시드 5명이 합류한 24강 본선 
토너먼트에 이어 결승5번기로 패권을 다투는 제29기 GS칼텍스배의 상금은 우승 7000만원, 준우승 3000만원이다.<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30326_0727-gsd.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30245_0727-gs4.jpg" alt=""><p>2012년 '영재 1기'로 입단한 랭킹 4위 신민준 9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29735_0727-gs5.jpg" alt=""><p>2015년 '영재 4기'로 입단한 랭킹 23위 박상진 7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29789_0727-gs6.jpg" alt=""><p>시종 유리한 형세에서도 굉장히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29843_0727-gs7.jpg" alt=""><p>첫 접전에서 수세에 처한 후 기회를 잡지 못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30245_0727-gs8.jpg" alt=""><p>2021년 LG배 우승을 비롯해 프로 통산 8차례 우승을 이뤘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27/162030316_0727-gs9.jpg" alt=""><p>2019년 미래의별 신예최강전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p></td></tr></tbody></table><br>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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