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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우민, 메달권 평가 자유형 400m·계영 800m ‘올인’···자유형 800ｍ·1500ｍ도 내려놨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7 09:1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07/27/0000978117_001_20240727091914091.jpg" alt=""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7.25 yatoya@yna.co.kr 연합뉴스 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800&#65357;와 1500&#65357; 출전을 포기했다. 주종목인 자유형 400&#65357;, 황선우(강원도청)와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할 단체전 남자 계영 800&#65357;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6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남자 자유형 800&#65357;와 1500&#65357; 출전선수 명단에 김우민의 이름이 빠졌다. 김우민은 애초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200&#65357;, 400&#65357;, 800&#65357;, 1500&#65357;, 오픈워터 스위밍 출전권에 계영 800&#65357;까지 따냈다. 하지만 일찌감치 오픈워터 스위밍을 포기한 데 이어 자유형 800&#65357;와 1500&#65357; 출전도 내려놨다.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65357;, 자유형 200&#65357;, 계영 800&#65357;에 출전한다. 메달권으로 평가받는 남자 자유형 400&#65357;에 모든 것을 쏟아붓기 위한 선택이다. 김우민은 27일 남자 자유형 400&#65357; 예선, 결승을 치른다. 김우민이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65357;에서 새뮤얼 쇼트(호주),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일라이자 위닝턴(호주) 등과 함께 ‘4강’으로 평가된다. 지난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선수권 이 종목 우승자인 김우민은 시즌 최고 기록에서도 3분42초42의 성적으로 이들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황선우, 이호준(제주시청) 등과 힘을 합할 남자 계영 800&#65357;에서도 김우민은 ‘메달 합작’을 노린다. 남자 계영 800&#65357;는 30일 오전에 예선, 오후에 결승을 벌인다. 29일 오전에 예선, 30일 오후에 결승이 열린다. 28일 예선과 준결승, 29일 결승이 열리는 자유형 200&#65357;에는 출전한다. 자유형 200&#65357;는 최근 김우민이 노력을 기울이는 종목이고, 다른 종목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하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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