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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급하게 호텔 옮기고 버스 구하고, ‘탄소 발자국 줄이기’에 4년 구슬땀 헛될까 걱정[SS파리in]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7 09:04:00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7/0001080311_001_20240727090419710.jpg" alt="" /></span></td></tr><tr><td>수영 대표팀의 최동열(왼쪽)과 황선우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훈련을 하던 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 7. 26.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7/0001080311_002_20240727090419756.jpg" alt="" /></span></td></tr><tr><td>수영 대표팀의 김우민이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훈련을 하던 중 전동현 코치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 7. 26.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 파리=정다워 기자] ‘탄소 발자국 줄이기’는 2024 파리올림픽이 내건 핵심 가치다.<br><br>파리올림픽은 대회 준비 전부터 저탄소를 표방했다. 2016년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주요 국가였던 프랑스 정부는 탄소 중립을 외치며 환경을 해칠 만한 올림픽 시설 확충 등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br><br>실제로 새로운 경기장이나 시설을 만드는 대신 파리 내 랜드마크를 활용해 건축,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3년 전 도쿄 대회와 마찬가지로 골판지 침대를 보급했고, 선수촌에는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걸었다.<br><br>취지는 좋지만 정작 올림픽을 위해 4년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에게 탄소 발자국 줄이기는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된다. 오직 올림픽만을 보고 뛴 선수들에게는 사실 탄소 중립보다 컨디션 관리가 훨씬 중요한 게 사실이다.<br><br>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준비하는 선수들은 선수촌을 나와 경기장에 근접한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왕복 2~3시간이 걸리는 선수촌을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찜통 버스에서 버티다가는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br><br>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에 따르면 남자 계영을 준비하는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6명의 선수가 선수촌을 나와 31일까지 외부 숙소에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7/0001080311_003_20240727090419801.jpg" alt="" /></span></td></tr><tr><td>이기흥(오른쪽) 대한체육회 회장과 유승민(왼쪽) 대한탁구협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 파리 | 연합뉴스</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7/0001080311_004_20240727090419843.jpg" alt="" /></span></td></tr><tr><td>‘프로 대 프로, 봐주기는 없다’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5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장인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한국 탁구팀 훈련에서임종훈-신유빈이 선수들 격려차 방문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연습을 하고 있다. 2024.7.25    superdoo82@yna.co.kr(끝)&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td></tr></table><br>탁구 대표팀은 버스를 새로 구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선수단에 9인승 차량과 기사를 지원한다. 경기장과 선수촌 사이를 잇는 셔틀버스의 출발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이동 시간도 예상보다 긴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게다가 버스 에어컨을 틀지 않아 선수들은 버스 안에서 고생한다.<br><br>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불편 사항을 접수해 빠르게 조치했다. 회장이 아닌 선배 입장에서 4년간 이 대회를 기다린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지원을 결정했다. 우린 선수들을 지원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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