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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올림픽] 열기구 모양 성화대 비롯한 개회식은 '올림픽의 프랑스 혁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7 08:13: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프랑스 역사적인 건물을 경기장으로 8월 11일까지 열전...문화를 뽐낸 올림픽</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4/2024/07/27/0000394830_002_20240727081411279.pn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1px;">성화 최종주자 페레크와 리네르가 열기구 성화대에 최종 점화 [AFP=연합뉴스]</span></strong></div><br>세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개회식을 열었습니다.<br><br>현지 시간 오후 7시 30분에 선수단 입장과 함께 시작된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도중에 축하 공연이 현장에서 펼쳐지고, 또 미리 촬영해둔 영상으로 대형 전광판과 TV 중계를 통해 스토리를 이어가는 새로운 형식으로 꾸며졌습니다.<br><br>선수 입장이 끝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개회 선언 이후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프랑스의 유도 선수 테디 리네르와 은퇴한 육상 선수 마리 조제 페레크가 맡았습니다.<br><br>페레크와 리네르는 튈르리 정원에 자리한 &#39;열기구 모양&#39;의 성화대에 불을 붙였는데, 불이 붙자마자, 성화가 공중으로 떠오르는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br><br>1783년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가 열기구 무인 비행에 성공한 것에 착안해 만든 역사상 가장 창조적인 성화대였습니다.<br><br>거대한 열기구 아래에 불을 붙였고, 이 열기구는 파리 밤하늘로 솟구쳐 올라가 올림픽 성화대로 변모한 열기구가 올림픽 기간 파리를 환하게 밝히게 됩니다.<br><br>프랑스가 개발한 수소기구를 성화대로 사용하는 창의적인 올림픽 성화 점화뿐만 아니라 이를 축하하는 &#39;사랑의 찬가&#39;와 함께&nbsp;에펠탑에서 들여오는 세계적인 팝 스타 셀린 디옹이 부른 노래는 파리 올림픽의 감동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습니다<br><br>최근 근육이 굳는 질병을 앓고 있는 셀린 디옹은 약 1년 7개월 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이고 에펠탑에서 샹송 &#39;사랑의 찬가&#39;를 열창하는 장면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밤을 더 환하게 &#48171;내준 하이라이트였습니다.&nbsp;<br><br>센강과 에펠탑, 트로카데로 광장 등을 주 무대로 한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예전 올림픽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구성으로 &#39;올림픽의 프랑스 혁명&#39;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평을 들었습니다.<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4/2024/07/27/0000394830_003_20240727081411386.pn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1px;"><strong>파리 올림픽 개막 축하 셀린 디옹 공연 (파리=연합뉴스)</strong></span></div><br>현지 시간 26일 오전 프랑스 파리 시내에는 꽤 굵은 빗줄기가 내려 개회식에 차질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오후가 되면서 비는 그치고 흐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br><br>그러나 다시 개회식 시작을 앞두고 비가 쏟아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행사가 시작됐습니다.<br><br>프랑스의 배우 겸 예술 디렉터 토마 졸리가 감독을 맡은 개회식 행사는 총 12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3천명에 이르는 공연자들이 무대를 채웠습니다.<br><br>음악은 클래식과 샹송부터 랩과 전자 음악까지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였습니다.<br><br>졸리 감독은 &#39;낭만의 도시&#39;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회식에서 전하려는 메시지를 &quot;사랑&quot;이라고 표현하며 &quot;프랑스의 문화와 언어, 종교, 성적인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quot;고 말했다.<br><br>다만 올림픽기가 거꾸로 게양되고, 한국 선수단 소개를 &#39;북한&#39;으로 잘못하는 등 행사 진행에 크고 작은 실수들이 나온 점은 혁명적인 올림픽 개회식 진행 방식에 아쉬움을 더했습니다.<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4/2024/07/27/0000394830_001_20240727081411211.png" alt="" /></span></div>&nbsp; &nbsp; &nbsp; &nbsp; &nbsp; &nbsp;&nbsp;<strong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1px;">&nbsp;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개회식장 거꾸로 달린 올림픽기 (파리=연합뉴스)</span></strong><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10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trong><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strong><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0px; font-size:14px !important;">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strong></div><br>

148번째로 등장한 북한, 손 흔들며 개막식에 적극 참여…국제 사회 복귀 위한 움직임?[SS파리in] 한국과 북한도 구분 못해? 중국 이어 프랑스도 대형 사고 쳤다… 조직위 사과 받아낼까 [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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