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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서민들 빚 못갚아 끙끙 작년 채무조정 14만명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2 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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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nbvLYcpsv">
          <p dmcf-pid="FOJUIqyPwS" dmcf-ptype="general">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정책금융상품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액대출 누적 대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소액대출은 채무조정이 확정된 후 6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이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1500만원까지 연 2~4%의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법원 개인회생 이행자에게도 최대 7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p>
          <p dmcf-pid="3GkfHP3osl" dmcf-ptype="general">신복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소액대출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6년 이후 매년 2만명 수준이던 이용자 수가 2020년 3만명으로 대폭 늘었고 2021년 3만8000명, 2022년 4만4000명으로 증가폭은 더욱 커졌다. 채무조정 이행자는 대부분 저소득자 혹은 영세자영업자로, 2일 기준 누적 이용자는 33만5000명에 달한다.</p>
          <p dmcf-pid="0NfGj5rqOh" dmcf-ptype="general">경기 악화로 채무조정 신청자가 늘어나며 소액대출 신청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복위에 따르면 지난해 채무조정 신규 신청자는 약 13만84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명 이상 늘었다. 지난해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 건수도 약 9만건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신청 절차 간소화도 소액대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기존에는 신복위 센터를 방문해야만 소액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2019년 10월부터는 비대면으로도 대출이 가능해졌다.</p>
          <p dmcf-pid="pEQ1D0C2rC" dmcf-ptype="general">채무를 정상적으로 상환하기 어려운 경우 연체 30일 미만이어도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채무조정 이행자는 최소한의 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소득으로 최장 8년간 스스로 본인의 채무를 변제해야 한다. </p>
          <p dmcf-pid="Uc6ZkFOKmI" dmcf-ptype="general">[명지예 기자]</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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