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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개미' 강타에 대만 '쑥대밭'‥中 상륙 임박에 긴장 최고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5 18: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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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3mmtoj4nZ" dmcf-ptype="general"> 몸을 제대로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강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남성 네 명이 안간힘을 쓰며 공사장 임시벽을 온몸으로 막아 세우고 있습니다.</p>
          <p dmcf-pid="Bj22a3uSJX" dmcf-ptype="general">그러나 한 사람이 바람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날아가 버리자, 일순간에 대열이 무너집니다.</p>
          <p dmcf-pid="bfHH2OlodH" dmcf-ptype="general">바닥에 나뒹군 남성은 정신을 잃은 듯, 좀처럼 일어나지 못합니다.</p>
          <p dmcf-pid="KR00xyHELG" dmcf-ptype="general">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건물 지붕 덮개가 크게 들썩이는가 싶더니 결국, 일부가 정차 중이던 차량에 떨어집니다.</p>
          <p dmcf-pid="9E88cuBWdY" dmcf-ptype="general">불행 중 다행으로 낙하지점은 차량 트렁크, 놀란 운전자는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p>
          <p dmcf-pid="2N99gFUlMW" dmcf-ptype="general">오늘 새벽, 최대 시속 230킬로미터의 강풍을 이끌고 대만에 상륙한 태풍 '개미'의 위력이 담긴 모습들입니다.</p>
          <p dmcf-pid="VQtt6SWALy" dmcf-ptype="general">앞서 개미가 스치고 지나간 필리핀에서도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통신 등 대만 언론도 지금까지 대만 현지에서 3명이 사망하고 22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p>
          <p dmcf-pid="fR00xyHEMT" dmcf-ptype="general">또 곳곳에서 전기설비가 파손돼 대만 전역에서 32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국내외 항공편 20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p>
          <p dmcf-pid="40ssFgA8dv" dmcf-ptype="general">이런 와중에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부산을 출발해 대만 가오슝 공항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도 강풍으로 인해 네 차례나 착륙시도를 거듭 하면서 예정보다 2시간 가까이 늦게 목적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8cffjpzTnS" dmcf-ptype="general">대만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태풍 개미가 지난 2016년 7월 제1호 태풍 '네파탁' 이후 약 8년 만에 대만에 상륙한 강급 태풍이라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6D66k7bYnl" dmcf-ptype="general">가공할 위력을 보여준 태풍 개미가 오늘 오후 늦게 중국 푸젠성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 지역에 최고단계인 '태풍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푸젠성 일대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p>
          <p dmcf-pid="PZkkHdLKLh" dmcf-ptype="general">개미 영향권에 접어든 푸젠성과 저장성 등에서는 내일까지 강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p>
          <p dmcf-pid="QliiCfP3JC" dmcf-ptype="general">이동경 기자(tokyo@mbc.co.kr)</p>
          <p dmcf-pid="xD66k7bYJI"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0980_3644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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