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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출한도 남은 은행 어디?…이미 8조나 초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5 18: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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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Li40NkP3E"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Qon8pjEQuk" dmcf-ptype="general">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는 초강력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p>
          <p dmcf-pid="xBzZO28tFc" dmcf-ptype="general">이미 4개 시중은행이 올해 대출 목표치를 넘어선 상황이라 이들 은행들로의 확산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p>
          <p dmcf-pid="ywEi2Olo7A" dmcf-ptype="general">김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dmcf-pid="WrDnVISgzj"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Y7UGrbVZzN" dmcf-ptype="general">KB국민은행은 다음 주부터 기존 주택 보유자가 추가 주택 구입을 하려는 경우 대출을 새로 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p>
          <p dmcf-pid="GzuHmKf53a" dmcf-ptype="general">대환대출플랫폼 이용하는 경우를 제외한 갈아타기용 주택담보대출도 신규 취급을 제한합니다. </p>
          <p dmcf-pid="Hq7Xs941ug" dmcf-ptype="general">이처럼 대출에 제동을 걸고 나선 건 가계대출 수요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X1ZhN07v7o" dmcf-ptype="general">부동산 경기 회복을 타고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20조 9천억 원이 늘었는데, 연초 약속한 올해 연간 관리 목표를 이미 8조 4천억 원이나 초과해 버렸습니다. </p>
          <p dmcf-pid="Zt5ljpzT3L" dmcf-ptype="general">이 기준에 비춰 KB국민과 하나, 신한, 농협은행은 목표치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p>
          <p dmcf-pid="5F1SAUqy7n" dmcf-ptype="general">대출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KB국민은행이 제일 먼저 극약 처방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1F1SAUqy3i" dmcf-ptype="general">[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9월에 DSR 대출 규제를 강화하니까 그걸 피하기 위해 미리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주택을 사려는 사람이 늘어나는 그런 부분에서….] </p>
          <p dmcf-pid="t3tvcuBW3J" dmcf-ptype="general">은행들은 이달에만 두 세 차례씩 금리를 올리며, 대출 속도조절에 안간힘입니다. </p>
          <p dmcf-pid="F0FTk7bYud" dmcf-ptype="general">하지만 은행채 금리가 연저점을 계속 갈아치우는 등 시장금리 하락에 한계가 있습니다. </p>
          <p dmcf-pid="3p3yEzKG7e" dmcf-ptype="general">국민은행 외 다른 은행들도 각자 처한 상황에 맞춰 추가 대출 제한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p>
          <p dmcf-pid="0XGOotphzR" dmcf-ptype="general">3년 전 가을 불었던 대출 한파가 올해는 여름부터 불어올 조짐입니다. </p>
          <p dmcf-pid="pZHIgFUluM" dmcf-ptype="general">SBS Biz 김성훈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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