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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박하준, 반효진 대신 금지현과 혼성 소총에서 첫 메달 '정조준'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5 17:2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25/0001175420_001_20240725172816180.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박하준</div>&#10; &#10;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인 사격 10&#65357; 공기소총 혼성 종목 출전 선수가 결정됐습니다. &#10; &#10;대한사격연맹은 오늘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이 짝을 이루고, 최대한(경남대)은 반효진(대구체고)과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0; &#10;파리 올림픽 사격 10&#65357; 공기소총 혼성 종목은 현지시간 기준 개회식 다음날인 27일 오전 9시에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본선을 시작해 곧바로 메달을 가리는 결선까지 치릅니다. &#10; &#10;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종목 가운데 시간상으로 가장 먼저 메달이 결정되는 게 바로 이 종목입니다. &#10; &#10;원래 우리 사격 대표팀은 남자 소총 에이스 박하준과 짝을 이룰 선수로 반효진을 낙점하고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10; &#10;박하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이은서(서산시청)와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합작할 만큼 기량과 경험 모두 풍부합니다. &#10; &#10;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반효진은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17세) 선수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 여갑순 감독의 뒤를 이어 &#39;여고생 신화&#39;를 쓸 후보로 주목받았습니다. &#10; &#10;사격 대표팀은 현재 또 다른 여자 소총 선수인 금지현이 현지에 도착해서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빠른 시간에 많이 쏴야 하는 혼성 종목 특성을 고려해 박하준의 파트너를 반효진에서 경험 많은 금지현으로 교체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25/0001175420_002_20240725172816253.jpg" alt="" />금지현 &#10;한국은 당초 10&#65357; 공기소총 혼성 종목 출전권을 한 장만 확보했었습니다. &#10; &#10;국제사격연맹(ISSF)은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선수 랭킹포인트에 따른 파리 올림픽 국가별 출전 쿼터를 최종적으로 확정해 공지했고, 한국은 불투명했던 &#39;혼성 소총 두 번째 출전권&#39;까지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10; &#10;반효진이 &#39;최연소 선수&#39;라는 타이틀을 지녔다면, 금지현은 &#39;엄마 선수&#39;로 주목받았습니다. &#10; &#10;지난 5월 바쿠 사격 월드컵 여자 10&#65357; 금메달리스트인 금지현은 2022년 10월 임신한 몸으로 카이로 월드컵에 출전해 파리 올림픽 출전 쿼터를 따낸 선수입니다. &#10; &#10;이제 막 돌을 지난 딸을 한국에 두고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둔 금지현은 메달을 따고 둘째를 가지는 게 목표입니다. &#10; &#10;이 종목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10; &#10;당시에는 남태윤-권은지가 짝을 이뤄 출전했고, 동메달 결정전 끝에 4위로 대회를 마쳐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습니다. &#10; &#10;10&#65357; 공기소총 혼성 종목은 본선 1차전에서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8개 팀이 2차 본선에 진출합니다. &#10; &#10;1발 최고점은 10.9점이라 남녀 합계 60발을 쐈을 때 만점은 654점입니다. &#10; &#10;본선 2차전에서는 20분 동안 남녀 선수가 각각 20발을 쏴 상위 4개 팀을 가립니다. &#10; &#10;이때 1위와 2위 팀은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10; &#10;메달 결정전인 결선은 한 발당 시간제한이 50초입니다. &#10; &#10;남녀 선수가 한 발씩 격발한 뒤 점수를 합산해 높은 팀이 2점을 가져가고, 낮은 팀은 0점에 그칩니다. &#10; &#10;동점이면 1점씩 나눕니다. &#10; &#10;이런 방식으로 한 발씩 쏴 합산 점수를 가리고, 먼저 16점에 도달한 팀이 승리합니다. &#10; &#10;공기소총 혼성 경기가 끝난 뒤에는 10&#65357; 공기권총 남녀 본선이 이어집니다. &#10; &#10;우리나라는 남자 이원호(KB국민은행)와 조영재(국군체육부대), 여자 김예지(임실군청)와 오예진(IBK기업은행)까지 총 4명이 출전합니다. &#10; &#10;10&#65357; 공기권총은 본선에서 75분 동안 선수당 60발을 쏴 상위 8명이 결선 진출권을 얻습니다. &#10; &#10;한 발당 10점으로 만점은 600점입니다. &#10; &#10;본선 상위 8명은 28일 오전 결선 경기에 나섭니다. &#10; &#10;결선에서는 모든 선수가 12발을 쏴 8위가 탈락하고, 이후 두 발씩 쏜 점수를 합산해 최하위가 한 명씩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10; &#10;결선에서 쏠 수 있는 최대 발수는 24개이며, 본선과는 달리 한 발당 10.9점이라 만점은 261.6점입니다. &#10; &#10;10&#65357; 공기권총에서 나온 우리나라 메달은 모두 &#39;사격 황제&#39; 진종오가 책임졌습니다. &#10; &#10;진종오는 2008 베이징 대회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 대회는 금메달을 따 50&#65357; 권총과 함께 2관왕을 완성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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