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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강원 찾은 민주 당권 주자들, '새로운 대한민국' 외치며 강원 당심 공략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1 11:40: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재명·김두관·김지수 당권주자 강원도 합동연설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AnZUvYci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lrB83uS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21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김정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1/kado/20240721113254471kfua.jpg" data-org-width="640" dmcf-mid="4gI2xuBWJ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1/kado/20240721113254471kfu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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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21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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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나란히 강원 진보 진영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강원 표심을 공략했다.<br><br> 민주당 당권주자인 김지수·김두관·이재명(기호순) 후보는 21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강원도 합동연설회에 나서 ‘3인 3색’ 강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br><br> 이날 사전 추첨에 따라 가장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김두관 후보는 “우리 강원도는 민주당의 발원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인제에서 첫 국회의원에 당선됐었다. 민주당의 뿌리는 강원도에 있는 것”이라며 연설을 시작했다.<br><br> 이어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1인 독주 체제’를 견제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합동연설회 첫 날, 제주와 인천에서 당원대회가 있었다. 이재명 후보는 93%, 저는 5.3% 득표를 했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 ‘1인 정당’, ‘제왕적 당대표’가 염려되지 않는가, 우리 민주당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꼬집었다.<br><br> 그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들은 민주당 단독으로 175석을 주셨다. 범야권 연합으로 192석을 몰아주셨다”며 “무도한 윤석 검찰 독재 정권을 단호히 막아내고, 코로나 이후 민생 도탄에 빠져있는 국민들을 살리라는 존엄한 국민들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민주당이 투트랙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당대표가 연임하면 저 사악한 여당과 ‘강 대 강’ 대치는 끝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그럼, 민생을 누가 챙기겠나, 저는 윤 정권의 조기 퇴진을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 ‘국회 제1당’으로서 민생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br>  </p>
           <p>두번 째로 연설에 나선 김지수 후보는 홍천에 주둔 중인 육군 제11기동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인연을 내세우며 당심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채해병 순직사건을 고리로 정부·여당의 실책을 전면에 띄웠다. 그는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우리의 젊은 해병이 죽어야만 했나, 처벌받아야 하는 사람과 죄명이 명백함에도 관련자들은 처벌받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탄핵의 방패막으로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br><br> 김 후보는 “지금도 청년들은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가장 젊은 날을 국가에 헌신하고 있다”며 “우리 군 장병들을 우리 정권을 어떻게 대하고 있나, 특정인의 사익과 치적을 가리기 위해 목숨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비극을 막고 평화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 자리에 섰다. 민주당이 반드시 이기고, 이기는 길에 누군가는 미래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저 김지수에게 미래를 투자해달라”고 호소했다.<br><br>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사는 길’을 주제로, 강원 지역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당심을 공략했다.<br><br> 이 후보는 “강원도에는 많은 자원이 있음에도 도민들이 떠나가고 있다. 북한과 접경하고 있고, 관광산업이 발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구는 줄어드는 어려운 강원특별자치도는 새로운 길을 찾아봐야 한다”며 “강원도 골짜기 마다 바람을 이용한 풍력 발전을 만들고 버려진 밭과 산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 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할 수 있다면 사람이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도로를 깔 듯, 재생에너지를 팔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을 강원도부터 깔아야 한다. 그래야 강원이 살고, 지방과 농산어촌이 살 수 있다”며 “‘바람·햇볕 연금’으로 모두가 먹고 살 수 있게 되는 세상이 온다면 우리가 고민하는 지역·인구 소멸 위기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br><br> 이 후보는 또, “정치가 마음먹기 따라, 정부가 마음먹기 따라 국민들의 살길은 얼마든지 열 수 있다. 첫째로 능력이 있어야 하고, 둘째로 국민의 삶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나만 잘먹고 잘살아야지’, ‘내 정적을 제거해 집권해야지’란 네거티브 생각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며 “민주당은 세상을 책임지고 새로운 길을 열어낼 수 있는 미래의 비전을 만들 정당이다. 우리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싸울 것이 아니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지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역량과 관심을 국민들의 삶으로 돌리수만 있다면 한 달에 1300명이 넘게 자살하는 이 나라의 암울한 현실을 고쳐낼 수 있다”며 “그런 민주당으로 가야 한다.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민주당,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했다.<br><br> 당 대표 후보자 연설회에 이어 총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들도 각자의 정견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br><br> 이날 합동연설회가 열린 홍천종합체육관 앞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약 1000명 규모의 지지자·당원들이 모여 각자 응원전을 펼쳤다.<br><br> 강원지역 합동연설회를 마무리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들과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대구로 이동, 오후 2시부터 대구지역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이세훈·이정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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