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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우체국서 카드 배송으로 전화”...신청안했다하니 가짜고객센터 유도후 돈빼내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1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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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FC37yHEi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uT7KXts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이스피싱.[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1/mk/20240721110602276sror.jpg" data-org-width="500" dmcf-mid="Y69Lj6MU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1/mk/20240721110602276sro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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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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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X836RzKGMr" dmcf-ptype="general">
           “우체국 집배원입니다. 고객님 앞으로 신용카드가 발급되어 배송차 연락드렸습니다”
          </div>
          <p dmcf-pid="ZHwXFCvaiw" dmcf-ptype="general">최근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기사 등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의 보이스피싱이 등장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p>
          <p dmcf-pid="5eqdoV6FdD" dmcf-ptype="general">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하며 카드 배송지를 물은 뒤, 명의도용 피해를 입은 것 같다고 속이고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의 보이스피싱이 등장했다고 21일 밝혔다.</p>
          <p dmcf-pid="1mJslac6iE" dmcf-ptype="general">전화를 받은 피해자들은 “카드발급을 신청한 적이 없다”고 말하자 “명의도용을 당한 것 같으니 고객쎈터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가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상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으니 원격제어 앱으로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해 드리겠다”며 앱 설치를 유도한다.</p>
          <p dmcf-pid="tWkY5shLdk" dmcf-ptype="general">앱 설치후 피해자가 검찰청 등에 직접 전화를 걸어도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전화가 연결되며 “불법 자금인지 확인해야 하니 돈을 모두 보내라”며 거금을 갈취한다.</p>
          <p dmcf-pid="FAPcrdLKnc" dmcf-ptype="general">사기범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범행 마지막 단계에서 대화 내용을 삭제 시키는 등 증거를 인멸하는 용도로 정상적인 원격제어 앱을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3kxEsig2JA" dmcf-ptype="general">악성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가 걸고 받는 모든 전화를 사기범이 가로채서 받고, 사기범이 전화를 걸 때에는 정상적인 기관 대표번호로 화면에 표시되며 휴대전화의 모든 정보가 탈취된다.</p>
          <p dmcf-pid="09Z2607vdj" dmcf-ptype="general">특히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새로운 휴대전화의 추가 개통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들은 피해자가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로만 연락하면서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도록 지시하며, 피해자가 은행에 방문해 현금을 인출하는 등 외부 활동 시에는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 대신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만 지참하라고 강조한다.</p>
          <p dmcf-pid="p836RzKGiN" dmcf-ptype="general">이는 은행 직원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화 내용 등을 토대로 범행이 발각될 위험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U7yz9ZFORa" dmcf-ptype="general">한편 국수본 관계자는 “수사 기관은 절대로 보안 유지 목적으로 원격제어 앱의 설치 또는 휴대전화의 신규 개통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카드 발급이나 상품 결제 등 본인이 신청한 적 없는 전화를 받으면 일단 끊고, 연락받은 전화번호가 아닌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나 112로 전화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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