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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5타 줄인 임성재·이글 앞세운 안병훈, 디오픈 3R서 공동 13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1 09:4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21/0001173878_001_20240721095014903.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안병훈</div>&#10; &#10;제152회 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에서 폭우와 강풍이 몰아친 셋째 날 우리나라의 임성재와 안병훈이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10; &#10;임성재는 스코트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10; &#10;중간 합계 1오버파 214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안병훈과 함께 공동 13위로 뛰어오르며 선두 빌리 호셸(미국&middot;4언더파 209타)과의 격차를 5타차로 좁혔습니다. &#10; &#10;잰더 쇼플리(미국), 샘 번스(미국) 등 6명이 중간 합계 3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올라 호셸을 1타차로 추격했습니다. &#10; &#10;2위 그룹을 포함해 11명의 선수가 선두와 격차가 4타 이내여서 대회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10; &#10;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2언더파 202타로 8위에 올라 역전승의 가능성을 남겨 놓았습니다. &#10; &#10;임성재는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일단 버디 기회를 잡으면 놓치지 않고 타수를 줄여 나갔습니다. &#10; &#10;3&sim;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인 임성재는 14번 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린 뒤 파로 막지 못하고 3라운드 첫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10; &#10;하지만 18번 홀(파4)에서 12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4라운드에서도 선전을 기약했습니다. &#10; &#10;안병훈도 이글 1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10; &#10;안병훈은 6번 홀(파5)에서 티샷을 365야드나 날린 뒤 두 번째 샷을 홀 2.7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10; &#10;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반환점을 돈 안병훈은 10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러프로, 12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10; &#10;13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한 안병훈은 17번 홀(파3)에서는 그린을 놓치고도 34야드짜리 칩샷을 성공, 또 한 타를 줄였습니다. &#10; &#10;김시우는 238야드짜리 파3인 17번 홀에서 3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화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0; &#10;김시우의 홀인원은 디오픈 역사상 가장 먼 거리에서 나온 홀인원으로 기록됐습니다. &#10; &#10;이전 기록은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에서 열린 2001년 대회에서 프랭크 리클리터(미국)가 작성한 212야드짜리 홀인원이었습니다. &#10; &#10;김시우는 &quot;이전에도 여러 차례 홀인원을 한 적은 있지만, 이번이 가장 기억에 남는 홀인원이 될 것&quot;이라고 말했습니다. &#10; &#10;김시우는 다소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쳤으나 홀인원 덕에 이븐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40위(5오버파 218타)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10; &#10;김민규는 3오버파 216타로 공동 25위, 왕정훈은 8오버파 221타로 공동 62위입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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