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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아들 걸더니” 카라큘라, 아내 응급실·영상 삭제 ‘비난 쇄도’[스경X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1 0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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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1/sportskhan/20240721000009240qlob.jpg" data-org-width="700" dmcf-mid="VVSRpwOJ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1/sportskhan/20240721000009240qlo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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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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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카라큘라가 유튜버 즈양 협박 의혹 관련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카라큘라가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목격됐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카라큘라의 신변이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던 ‘카라큘라 미디어’ 사무실의 간판 역시 철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잠적설이 나왔던 탓이다. 그러나 그의 측근은 보도를 통해 “카라큘라가 아닌 그의 아내가 병원에 있다. (최근 논란을 알고) 쓰러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극단적 선택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도, “카라큘라의 아내가 많이 힘들어한다. 카라큘라 본인도 멘탈이 많이 깨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카라큘라는 앞서 일명 ‘사이버레커 연합’으로 불리는 일부 유튜버가 쯔양의 과거 사생활을 빌미로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됐다. 카라큘라를 비롯해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 등이 그 대상으로 지목됐으며, 이들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대신 금전을 요구한 협박 사건과 관련한 대화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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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이버렉카로 분류되는 유튜버 카라큘라(왼쪽)아 구제역. 유튜브 방송화면 및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1/sportskhan/20240721000011012nxns.jpg" data-org-width="700" dmcf-mid="4IKhi07vE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1/sportskhan/20240721000011012nxn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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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렉카로 분류되는 유튜버 카라큘라(왼쪽)아 구제역. 유튜브 방송화면 및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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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큘라는 녹취 공개 이틑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와 유튜버 구제역 간의 2년전 나누었던 사적 통화 녹취록이 현재 검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사기 수배자 아카라카초에 의해 불법적인 경로로 복제되어 조작 짜깁기를 거쳐 피해자의 의사, 동의 여부와는 전혀 상관없이 ‘가로세로 연구소’의 돈벌이 수단으로 무참히 폭로가 자행됐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구제역 측이 실제로 쯔양 측으로부터 ‘리스크 관리’ 컨설팅 명목으로 5500만원을 받았고, 이 중 300만 원을 전국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카라큘라가 해명읠 위해 공개한 녹취록도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구제역, 전국진의 공갈·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카라큘라는 지난 15일 “나름대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책임은 오로지 저한테 있다”고 뒤늦게 사과 영상을 올린 뒤 소통을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영상 중 총 66개가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센 척 하더니 쫄았나’ ‘아들 걸더니 뭐가 무서워서 급하게 삭제하나’ ‘법적으로 하려니 증거부터 없애나’ 등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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