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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UFC 박준용, 하루 전날 경기 ‘취소’…최승우가 코메인 이벤터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0 16:3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20/0003366673_001_20240720163309991.jpeg" alt="" />UFC 미들급 파이터 박준용.(사진=UFC) &lsquo;스팅&rsquo; 최승우(31)가 커리어 최초 UFC 코메인 이벤트에 나선다. 원래 코메인 이벤트를 맡기로 했던 박준용(33)은 건강 문제로 대회에서 빠졌다. &nbsp; 최승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lsquo;UFC 파이트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rsquo; 계체에서 65.8kg으로 페더급(65.8kg) 체중을 맞췄다. 상대 가르시아는 65.5kg으로 계체에 통과했다. &nbsp; &nbsp; 최승우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lsquo;UFC 파이트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rsquo; 코메인 이벤트에서 스티브 가르시아(32&#8729;미국)와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는 UFC 대회에서 메인 이벤트 직전에 열리는 두 번째로 중요한 경기다. &nbsp; 두 선수는 계체 후 맞대면에서 뒷짐을 지고 서로를 노려봤다. 포토타임이 끝난 후 가르시아가 먼저 손을 내밀었고, 최승우도 손을 내밀어 악수하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20/0003366673_002_20240720163310022.jpg" alt="" />최승우. 사진=UFC 공격적인 타격가들의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가르시아(15승 5패)는 15승 중 12승이 (T)KO일정도로 공격적인 타격가다. 질주하는 차를 뜻하는 &lsquo;민 머신(mean machine)&rsquo;이란 별명답게 상대에게 달려들어 끝장내려 한다. 최근 3연속 (T)KO승으로 기세가 좋다. &nbsp; 최승우(11승 6패)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공격적인 선수다. 주무기인 강력한 양훅으로 상대를 쓰러뜨린다. 가르시아 또한 &ldquo;그는 용감하다. 대미지를 입었을 때도 상대에게 달려든다. 그때가 위험하다&rdquo;며 최승우의 공격성을 경계했다.&nbsp; 그러면서도 가르시아는 최승우의 약점으로 지적받는 단조로운 패턴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ldquo;최승우가 정말 잘하는 공격이 있다. 그는 그걸로 상대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단 걸 알고 있단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너무 자주 하면 상대방이 예상하기 때문에 무너질 수 있다&rdquo;고 말했다. &nbsp; 최승우 또한 가르시아의 공격적인 특성을 역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는 &ldquo;스티브 가르시아는 기세가 좋고, 터프한 선수&rdquo;라며 &ldquo;그 부분에 맞춰 전략을 잘 준비했다. 상대가 터프한 만큼 역으로 내게도 기회가 많을 거 같다&rdquo;고 내다봤다. &nbsp; 이어 &ldquo;최근 3연승 중인데 그 상대들 중엔 제대로 된 타격가가 하나도 없었다&rdquo;며 &ldquo;어디 나한테도 그렇게 싸울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rdquo;고 큰소리쳤다. &nbsp; 원래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하기로 예정됐던 박준용은 계체를 통과한 후 건강 문제로 대회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이에 브래드 타바레스(36&#8729;미국)와의 경기는 취소됐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20/0003366673_003_20240720163310057.jpg" alt="" />최두호. 사진=UFC 이번 대회 메인 카드에는 두 명의 한국 페더급 파이터가 더 출전한다. &nbsp; &lsquo;코리안 슈퍼보이&rsquo; 최두호(33)는 빌 알지오(35&#8729;미국)를 상대로 8년 만의 승리를 노린다. 최두호와 알지오는 모두 66.2kg으로 계체에 성공했다. &nbsp; 이번엔 꼭 승리가 필요하다. 한국 유일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최두호는 최근 네 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2월 카일 넬슨(33&#8729;캐나다)과의 경기에선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박치기 반칙으로 1점을 감점당해 비겼다. &nbsp; 최두호(14승 1무 4패)는 상대에 대해 &ldquo;경험이 많고, 페더급에서 체격이 큰 선수다. 하지만 그거 말고 뭐 있는지 모르겠다&rdquo;고 평가하며 &ldquo;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내가 앞선다&rdquo;고 자신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20/0003366673_004_20240720163310097.jpg" alt="" />이정영. 사진=UFC &lsquo;코리안 타이거&rsquo; 이정영(28)은 메인카드 오프닝 경기에 출전해 &lsquo;사자&rsquo; 하이더 아밀(34&#8729;필리핀/미국)과 대결한다. 이정영은 66kg, 아밀은 65.8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nbsp; 이정영(11승 1패)은 계체를 마친 후 &ldquo;상대를 봤는데 전혀 위협적인 부분도 없고 충분히 1라운드 피니시할 수 있다고 느꼈다&rdquo;며 승리를 장담했다. &nbsp; 한국 UFC 페더급 트리오 이정영, 최두호, 최승우가 출전하는 &lsquo;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rsquo; 메인 카드는 오는 7월 21일(일) 오전 9시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된다. &nbsp; ■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계체 결과 (파운드) &nbsp;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nbsp; [여성 스트로급] #3 아만다 레모스 (116) vs #5 비르나 잔디로바 (115.5) [페더급] 스티브 가르시아 (144.5) vs 최승우 (145) [라이트급] 커트 홀로보 (155) vs 카이난 크루&#49537;스키 (154) [플라이급] 코디 더든 (125.5) vs 브루누 실바 (126) [페더급] 최두호 (146) vs 빌 알지오 (146) [페더급] 이정영 (145.5) vs 하이더 아밀 (145) &nbsp;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6시 30분) &nbsp; [밴텀급] 브라이언 켈러허 (136) vs 코디 깁슨 (136) [여성 플라이급] 미란다 매버릭 (125.5) vs 지오니 바르보자 (125.5) [라이트급] 로익 라즈하보프 (155.5) vs 트레이 오그던 (156) [여성 플라이급] 루아나 카롤리나 (125.5) vs 루시 푸딜로바 (126) [헤비급] 모하메드 우스만 (236.5) vs 토마스 피터슨 (258.5)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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