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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서 ‘라스트 댄스’ 구본길, “개인전 메달 색 상관없이 목에 걸고 싶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0 12:3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20/0003366650_001_20240720123418653.jpg" alt="" />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본단 기수 맡은 구본길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은 구본길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자리하고 있다. 2024.7.20 yatoya@yna.co.kr/2024-07-20 09:42:53/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2024 파리 올림픽에서 &lsquo;라스트 댄스&rsquo;를 펼치는 펜싱 구본길(35&middot;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본길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파리로 떠나기 전 &ldquo;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하면 이번이 3연패다. 도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기회가 주어진 만큼, 꼭 3연패를 달성할 것&rdquo;이라고 힘줘 말했다. 앞서 세 차례 올림픽 무대를 밟은 구본길은 이번이 마지막 대회로 여겨진다. 본인 역시 &ldquo;이번이 저에게는 마지막 올림픽이다. 각오도 남다르다. 모든 면에서 예전 올림픽보다 자신도 있고, 준비도 철저히 했다"&rdquo;고 밝혔다. 지금껏 단체전 금메달만 2개 획득한 구본길은 &ldquo;개인전은 이번에 메달 색깔과 상관없이 메달을 목에 거는 게 목표&rdquo;라고 강조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20/0003366650_002_20240720123418704.jpg" alt="" /> 파리 출국 전 인터뷰하는 구본길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7.20 yatoya@yna.co.kr/2024-07-20 09:29:03/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파리 출국길에 오른 구본길은 선수단 본진 기수를 맡았다. 그는 &ldquo;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보니 저희를 응원해 주는 것처럼 사진이 많이 걸려 있어서 실감이 난다. 저런 응원에 저희가 힘을 받는다. 응원 보내주신 만큼, 이번 올림픽에서 모든 대한민국 선수가 꼭 좋은 성적이 있기를 바란다&rdquo;고 전했다. 펜싱 경기가 열리는 파리 그랑팔레는 구본길에게 익숙한 장소다. 그는 &ldquo;그랑팔레는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원우영 코치님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딴 곳이기도 한데, 좋은 기운이 있는 곳이라 생각해서 무더위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rdquo;고 자신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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