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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창문 열고 퇴근했는데 폭우 쏟아져"…물난리 없었던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0 11: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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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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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4ojPXts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여고생들의 선행으로 비 피해를 막은 경북 경산 한 스터디카페. 사진 YT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0/joongang/20240720113620815ktbf.jpg" data-org-width="559" dmcf-mid="6myHr8xp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0/joongang/20240720113620815ktb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여고생들의 선행으로 비 피해를 막은 경북 경산 한 스터디카페. 사진 YTN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x8gAQZFOWd" dmcf-ptype="general"> 밤새 쏟아진 폭우를 대비하지 못했던 한 스터디카페 사장이 여고생들의 선행 덕분에 피해를 막은 사연이 전해졌다. </p>
          <p dmcf-pid="ycvYDfP3We" dmcf-ptype="general">최근 YTN 보도에 따르면 경북 경산에서 스터디카페를 운영 중인 A씨는 비가 내린 지난달 15일 밤 창문 등을 열어두고 퇴근했다. </p>
          <p dmcf-pid="WkTGw4Q0WR" dmcf-ptype="general">A씨는 "퇴근할 때 비가 안 왔고 비 소식도 없어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휴게실 창문을 다 열어두고 퇴근했는데, 다음 날 아침 일어나보니 새벽에 비가 엄청 많이 왔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YEyHr8xpCM" dmcf-ptype="general">그는 "(카페 내부에) 비가 들어오고 난리 났겠다는 생각에 아침 일찍 스터디카페에 왔는데 예상과 달리 휴게실이 엄청 깨끗했다"고 전했다. </p>
          <p dmcf-pid="Gv07WLNfyx" dmcf-ptype="general">이어 "창문은 닫혀 있고 테이블도 깨끗하게 다 정리가 되어 있었다"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보니 평소 이용하던 고3 여학생 두 명이 휴게실 바닥과 테이블에 물이 많은 것을 보고 다 정리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HTpzYoj4lQ" dmcf-ptype="general">A씨가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자 이들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p>
          <p dmcf-pid="XyUqGgA8vP" dmcf-ptype="general">그는 "비가 많이 들어왔고, 닦을 수 있으니까 닦았다고 대답도 예쁘게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한 걸 했는데, 대단한 건가?"라는 반응이었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조각케이크를 선물해드렸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ZlFUTig2S6" dmcf-ptype="general">A씨는 "무인매장과 관련한 좋지 않은 뉴스도 많은데, 장사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학생들의 선행을 알리고 싶어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p>
          <p dmcf-pid="5S3uynaVT8" dmcf-ptype="general">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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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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