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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욘사마’ 팔아 300억 코인 사기극 발행사 운영자 등 줄구속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0 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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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남부지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0/sportskhan/20240720040904530tzfe.jpg" data-org-width="647" dmcf-mid="5alWUCva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0/sportskhan/20240720040904530tzf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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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남부지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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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uIv3shLDm" dmcf-ptype="general"><br><br>인기 배우를 앞세운 ‘스캠 코인’(사기 가상화폐)으로 투자자 1만 3000명에게서 30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가상화폐 발행업체 실제 운영자와 대표 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br><br>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판사)은 19일 배우 배용준으로부터 투자받은 점을 홍보해 관심을 모았던 퀸비코인 개발업체 실운영자 A씨와 대표 B씨 등 4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퀸비코인은 한때 ‘배용준 코인’으로 불리는 등 유명세를 탔지만 주가조작 등으로 상장폐지됐다.<br><br>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2월부터 3월까지 가상화폐 사업을 할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판매대금을 챙길 목적으로 퀸비코인을 발행해 상장시켰다. 이어 가짜뉴스 배포와 시세조종으로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려 피해자 4000명으로부터 15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br><br>또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스캠 코인 처리업자에게 퀸비코인 전부와 해외에서 코인을 발행하는 재단을 처분했으면서도 사업을 계속할 것처럼 홍보해 투자자 9000명으로부터 150억원을 떼먹은 것으로 조사됐다.<br><br>이들은 코인을 다량으로 팔기 위해 ‘거래량 이벤트’를 펼치는 등 신종 수법을 활용했다. 이벤트 당시 퀸비코인 거래량은 1200억개에 달했다.<br><br>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퀸비코인을 팔아 확보한 회삿돈 56억 8000만원을 횡령해 주식과 차명재산을 사들이는 데 쓴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를 몰수·추징보전해 판결 전에 임의로 빼돌리지 못하도록 일단 동결시켰다.<br><br>검찰은 이날 A씨와 B씨 일당으로부터 퀸비코인 전부와 코인 발행재단을 넘겨받은 스캠 코인 처리업자의 자금 담당 간부 C씨도 추가로 구속했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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