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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SK에코플랜트가 편입한 SK㈜ 알짜 자회사 가치는 1.5조원 ··· “시가보다 싸게 넘겼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9 14:49: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uK0Rr0CJ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8RVAWVZJ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SK에코플랜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mk/20240719143604927deys.jpg" data-org-width="700" dmcf-mid="VKBFxDFOM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mk/20240719143604927dey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출처=SK에코플랜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wCkZVkPR4" dmcf-ptype="general">
           SK㈜가 SK에코플랜트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회사(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와 손자회사(에센코어)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시가보다 더 저렴하게 SK에코플랜트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div>
          <p dmcf-pid="P8RVAWVZJf" dmcf-ptype="general">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SK㈜와 주식교환을 통해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지분 100%를 넘겨 받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p>
          <p dmcf-pid="QhWOpxOJMV" dmcf-ptype="general">SK㈜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지분 100%를 SK에코플랜트에 넘기고, SK에코플랜트 주식 약 1107만주를 받는 형식이다. 주당 7만3377원으로 계산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기업가치는 약 8127억원이다.</p>
          <p dmcf-pid="xvHh7ehLR2"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SK에코플랜트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반도체 모듈 유통사인 에센코어 주식 100%를 받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p>
          <p dmcf-pid="yOvrF6rRJ9" dmcf-ptype="general">에센코어는 SK㈜의 싱가포르 자회사가 100% 들고 있는 회사다. SK㈜는 손자회사인 에센코어를 SK에코플랜트에 넘겨주는 대신, SK에코플랜트로부터 주식 약 913만주를 받았다. 이 역시 주당 7만3377원 가치로, 에센코어의 기업가치는 약 6700억원이다.</p>
          <p dmcf-pid="WJaROFRudK" dmcf-ptype="general">이 같은 주식교환·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현금 없이 신주만 발행하고도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두 회사(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에센코어)를 SK㈜로부터 넘겨 받았다.</p>
          <p dmcf-pid="YnjdC0dzMb" dmcf-ptype="general">SK㈜ 역시 SK에코플랜트에 알짜 회사를 넘기는 대신 SK에코플랜트 주식을 받아서, SK에코플랜트 지분율을 41.8%에서 62.1%까지 끌어올렸다.</p>
          <p dmcf-pid="GsSwt8wMLB" dmcf-ptype="general">이번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편입의 특징은 SK㈜가 법의 테두리 내에서 시가보다 저렴하게 두 회사를 SK에코플랜트에 넘겼다는데에 있다.</p>
          <p dmcf-pid="HqVuJOuSJq" dmcf-ptype="general">이번 주식교환·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기준이 된 가격은 ‘1주당 7만3377원’이다. 2년 전인 2022년 FI(재무적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을 때 가격이 ‘1주당 9만원’(전환가액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SK에코플랜트 기업가치가 소폭 내려갔다.</p>
          <p dmcf-pid="X5pHfNHERz" dmcf-ptype="general">실제로 1주당 7만3377원으로 계산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의 기업가치는 약 8127억원과 6700억원. 두 기업 모두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가 1000억원에 달해 기업가치가 각각 1조원이 넘을 것이라 추산된 것을 감안하면, 기업가치를 시가보다 저렴하게 평가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uK0Rr0Ce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버지니아 데이터센터 전용 IT 자산 처분 서비스 시설 내부. SK에코플랜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mk/20240719143606199arqr.jpg" data-org-width="700" dmcf-mid="fugMstMU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mk/20240719143606199arq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버지니아 데이터센터 전용 IT 자산 처분 서비스 시설 내부. SK에코플랜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0qtQEtsiu" dmcf-ptype="general">
           SK에코플랜트측은 “SK에코플랜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에센코어 세 회사 모두 비상장사여서 시장가치보다는 상증법(상속증여세법)상 순자산·순손익 가치만 측정했기 때문”이라며 “명목상 기업가치가 하락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미래 시장가치를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치가 낮게 나온 것”이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1b4znCzTMU" dmcf-ptype="general">SK㈜가 더 낮게 두 회사를 평가하면서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넘긴 것은, SK에코플랜트 기존 투자자(FI)를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tdgMstMUdp" dmcf-ptype="general">알짜 자회사를 시가보다 더 저렴하게 SK에코플랜트에 넘기고, SK에코플랜트로부터 받는 주식도 줄여서 SK㈜ 지분율 상승폭도 제한한 것이기 때문이다.</p>
          <p dmcf-pid="F79pemphe0" dmcf-ptype="general">다만 SK㈜ 주주 입장에선 알짜 회사를 더 높게 평가받지 못하고 SK에코플랜트에 넘긴 것이어서 반발이 있을 수 있는 대목이다.</p>
          <p dmcf-pid="3OvrF6rRi3"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SK에코플랜트의 2곳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상증법상 평가된 SK에코플랜트 기업가치는 2조7500여억원에 불과하다.</p>
          <p dmcf-pid="0vHh7ehLMF" dmcf-ptype="general">주당 7만3377원에 SK에코플랜트 주식 약 3757만주를 곱한 수치다.</p>
          <p dmcf-pid="peoxm1xpMt" dmcf-ptype="general">다만 이는 시장가랑 괴리가 있는 수치다. IB업계선 SK에코플랜트의 시장가치는 약 4~5조원. 그리고 이에 더해 자회사 2곳 편입효과까지 더하면 약 6조원 내외로 시장가치를 보고 있다.</p>
          <p dmcf-pid="USGCuRCnJ1" dmcf-ptype="general">SK에코플랜트는 오는 2026년 IPO를 준비 중이다. 알짜 자회사 2곳을 편입한 만큼 향후 IPO는 순조로울 것이란게 시장 관측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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