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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Movie] 원도심이 꿈꾸는 미래도시...영화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9 14:09: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도심 인천 중구가 꿈꾸는 미래도시<br>무분별 개발 아닌, 일상과 교류가 일어나는 장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yUuRCnou">
          <p dmcf-pid="y2bedsUlAU" dmcf-ptype="general">영화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는 오래된 원도심인 인천 중구를 배경으로 올바른 도시 재생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일본 쿠라시키 미관지구 등 해외의 다른 도시 재생의 사례를 비추며 과연 진정한 미래 도시란 무엇일까를 묻는다.</p>
          <p dmcf-pid="WXY7zdloAp" dmcf-ptype="general">[※ 본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만한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swYGKj4c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citylife/20240719125103805wweq.jpg" data-org-width="500" dmcf-mid="8rPzqJSg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citylife/20240719125103805ww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F5K9oWAc3" dmcf-ptype="general">
           일제강점기 시절, 최초의 개항이 이루어지며 근대 건축물과 적산가옥, 철도, 해운, 공항의 시작점이 된 인천의 원도심 ‘중구’. 현재 무분별한 개발·재건축 vs 재생이라는 두 개념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곳에서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유지하면서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재생 방안에 대해 고민한다.
          </div>
          <p dmcf-pid="HHWu7ehLkF" dmcf-ptype="general">‘아주 오래된 미래도시’는 장편 영화 ‘선샤인 러브’와 ‘낭만적 공장’을 연출한 조은성 감독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로, 제 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됐으며, 그 외에도 인천인권영화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작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7p86c5ra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citylife/20240719125105250duzv.jpg" data-org-width="500" dmcf-mid="6H7HX2c6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citylife/20240719125105250du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스틸컷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6fLolBWj1" dmcf-ptype="general">
           영화는 항구 주변의 무분별한 부동산 개발과 지역의 헤리티지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업 박람회 개최 등 ‘개발’ 주도로 이루어진 중구의 각종 프로젝트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1920년대 지어진 얼음 창고를 개조해 재탄생한 ‘아카이브 카페 빙고’, 뮤직 레이블 루비레코드가 인수한 뒤 카페 겸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인천여관×루비살롱’, 옛 양조장을 재활용한 ‘스페이스 빔’ 외에도 팟알, 서담재, 싸리재, 잇다 스페이스 등 역사와 터전의 원형을 지키며 새롭게 재탄생한 장소들이 등장한다.
          </div>
          <p dmcf-pid="5HWu7ehLo5" dmcf-ptype="general">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인 ‘풍미’, 인천의 마지막 화교 직계 무술인이자 황비홍의 4대 직계 제자인 정무문 쿵후 총 본관 관장, 적산가옥이 남아 있는 신흥동에서 40년째 거주 중인 부부 등 실제 주민들의 목소리도 등장해 다큐의 신뢰도를 높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ZGzqJSgA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citylife/20240719125107023uozh.jpg" data-org-width="550" dmcf-mid="P8ZbKLyj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citylife/20240719125107023uozh.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tF5K9oWAkX" dmcf-ptype="general">
           영화의 중반부 이후에는 지난 30여 년간 마을의 방치된 민가 수백 채를 재생한 일본 쿠라시키 지역, 빈집재생 프로젝트로 현재는 매해 6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가 된 오노미치 지역 등 전 세계 도시의 성공적인 재생 사례를 찾아 나선다. 이를 통해 영화는 오래된 것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도 살아 있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살고 있는 주민들이 좋은 마을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그리고 거기에 관광객이 와서 교류가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미래도시’라 말한다.
          </div>
          <p dmcf-pid="FieEDX6FNH" dmcf-ptype="general">영화는 올바른 도시 재생을 위해, 이 도시에서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하며 마무리된다. 러닝타임 82분.</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oirm1xpo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citylife/20240719125108300xwem.jpg" data-org-width="500" dmcf-mid="Ql5K9oWAa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citylife/20240719125108300xw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스틸컷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CsXZVkPkY" dmcf-ptype="general">
           [글 최재민 사진 ㈜영화사 오원]
          </div>
          <p dmcf-pid="pXY7zdloaW" dmcf-ptype="general">[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9호(24.07.23) 기사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티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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