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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 단백질 없애니 늙은 쥐가 팔팔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9 03:01: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싱가포르 연구팀 국제학술지 발표<br>염증 촉진 단백질 유전자 제거<br>면역력 개선-수명 25%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gGj8wMOe">
          <p dmcf-pid="xxdSnKj4mR" dmcf-ptype="general"><br>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특정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자 늙은 쥐의 건강이 개선되고 수명도 늘어났다. 사람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선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일단 동물 실험을 통해 노화로 인한 건강과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p>
          <p dmcf-pid="yyH65mphsM" dmcf-ptype="general">스튜어트 쿡 싱가포르 듀크 싱가포르국립의대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17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p>
          <p dmcf-pid="WWXP1sUlOx" dmcf-ptype="general">선행 연구에 따르면 건강과 수명에 관여하는 세포 내 신호 전달 경로는 노년기에 접어들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게 된다. 염증 반응과 관련된 친염증성 신호 전달 물질이 신호 전달 경로에 교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p>
          <p dmcf-pid="YpzgbG41r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친염증성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11(IL11)’에 주목했다. 인터루킨은 백혈구와 백혈구 사이에서 상호작용하는 면역 단백질의 일종이다. 인터루킨을 활용해 사람의 폐 조직에 흉터와 경직현상이 생기는 폐섬유화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p>
          <p dmcf-pid="GUqaKH8tIP" dmcf-ptype="general">쥐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쥐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체내에서 인터루킨11 생성량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노화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세포 내 신호 전달 경로도 급격히 활성화됐다.</p>
          <p dmcf-pid="HuBN9X6FD6" dmcf-ptype="general">인터루킨11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삭제하자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의 진행을 막을 수 있었다. 대사 기능의 저하를 억제하고 다양한 질병에 대한 인체의 방어기능이 개선됐다. 특히 수컷과 암컷 쥐 모두 수명이 24.9% 연장됐다.</p>
          <p dmcf-pid="X8xIezo9m8" dmcf-ptype="general">바이러스나 세균을 비활성화시키는 당단백질인 항체를 사용해 인터루킨11의 생성을 억제했을 때도 대사와 근육 기능이 향상됐다. 인간 나이 55세에 해당하는 75주령 쥐에게서 수컷과 암컷의 수명은 각각 22.4%, 25% 증가했다. 노화와 관련된 암 발생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Z6MCdqg2D4"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종합했을 때 인터루킨11을 억제하는 것은 노화된 동물의 건강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사람에게서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5PRhJBaVOf" dmcf-ptype="general">박정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hesse@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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