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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00mm 폭우에 감쪽같이 사라진 한탄강변 야영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8 1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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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IHGvBaVQP"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이번엔 경기도 연천으로 가봅니다. 이틀간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한탄강변 야영장은 불어난 강물에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40년 넘게 자리를 지켰던 매점과 오리 보트가 순식간에 떠내려갔다는데요.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xJkcgy2X86" dmcf-ptype="general">【 기자 】 한탄강변을 따라 텐트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p>
          <p dmcf-pid="y029znTN68" dmcf-ptype="general">오토캠핑장은 물론, 강변과 맞닿은 야영지가 있어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p>
          <p dmcf-pid="W8niMsUl84" dmcf-ptype="general">계속된 장맛비로 강변 야영지에 물이 차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오늘(18일) 오전엔 야영지 전체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p>
          <p dmcf-pid="Y9RM8Ets4f" dmcf-ptype="general">강 위에 있던 매점과 오리 보트는 물론, 미리 설치해둔 텐트까지 모두 떠내려간 겁니다.</p>
          <p dmcf-pid="G39K7ivaQV" dmcf-ptype="general">▶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제 뒤로 빠르게 흐르는 강물이 보이실 텐데요. 텐트와 캠핑카가 있던 곳은 완전히 물에 잠겨 흔적조차 보이지 않습니다."</p>
          <p dmcf-pid="Hklhm3e742" dmcf-ptype="general">40여 년간 매점을 운영한 상인은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p>
          <p dmcf-pid="XsYWlzo9Q9"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안진모 / 매점 운영자 - "(오늘) 새벽 4시 30분까지 나와서 봤는데 그때까지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물이 확 불어나서 그냥 떠내려갔죠. 내 집이 불타는 거랑 똑같은 거죠. 손쓸 방법이 없었어요."</p>
          <p dmcf-pid="Z8niMsUlQK" dmcf-ptype="general">이틀간 연천군에 내린 비는 510mm.</p>
          <p dmcf-pid="5chCrFRuQb" dmcf-ptype="general">여기에 한탄강댐에서 초당 2천 톤가량의 물을 방류하면서 야영지를 집어삼켰습니다.</p>
          <p dmcf-pid="1sYWlzo94B" dmcf-ptype="general">- "한탄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져 대피경보를…."</p>
          <p dmcf-pid="t8niMsUlxq" dmcf-ptype="general">오늘 하루에만 30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연천지역 3개 하천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p>
          <p dmcf-pid="FtbBUdlo8z" dmcf-ptype="general">또, 연천역과 덕정역을 잇는 경원선 운행도 멈췄습니다.</p>
          <p dmcf-pid="3l5ZW9A8x7" dmcf-ptype="general">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p>
          <p dmcf-pid="0OUp1Pmexu"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영상제공 : 시청자 가민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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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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