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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마∼어서 대피하이소!”…경북 북부 200㎜ 비 예보에 주민 사전대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8 1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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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을 순찰대가 주민 대피를 돕는 모습. 경북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hani/20240718111016242bbol.jpg" data-org-width="660" dmcf-mid="X7nWwJSgP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hani/20240718111016242bbo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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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순찰대가 주민 대피를 돕는 모습.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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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quo8pJq6S" dmcf-ptype="general"> 18일 밤부터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된 경상북도에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 사전 대피를 시작했다.<br><br> 경북도는 “이날부터 21일 사이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200㎜ 이상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 ‘마~어서대피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마∼어서대피’는 “마을순찰대와 어둡기 전 서둘러 대피소로 피하세요”라는 뜻이다.<br><br>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순찰대 2만4000여명은 주민들의 대피를 돕는다. 이들은 산사태 피해 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을 중심으로 18일까지는 주민 대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까지 모두 69명이 대피했고, 대피 인원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br><br> 경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동성이 크고, 국지성 호우로 이어지고 있다. 또 낮보다는 밤에 비가 더 강해지는 야행성 폭우가 반복돼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어느 때보다 사전대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br><br> 지난해 7월 경북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 등으로 모두 2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이에 경북도는 주민들을 원활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스템 ‘마~어서대피 프로젝트’를 마련했다.<br><br>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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