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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남들 다 알면 이미 늦지” 이 남자 알면 떼돈 번다?…초대박 계약에 난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8 06: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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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qsEPme3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QqsEPme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 오름테라퓨틱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ned/20240718065124221temp.jpg" data-org-width="958" dmcf-mid="6jwBUhqy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ned/20240718065124221tem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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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 오름테라퓨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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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xBODQsdpk"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회사 이름 하나 잘 지었네.”</p>
          <p dmcf-pid="YDiFXEtsuc" dmcf-ptype="general">회사명처럼 오름세를 타는 바이오 회사가 있다. 지난 해 2000억원대 기술수출 계약에 이어 올 해는 1조 넘는 초대형 계약을 따냈다. 설립 10년도 안된 회사의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바로 생명공학 기업 ‘오름테라퓨틱(이하 오름)’이다.</p>
          <p dmcf-pid="Gwn3ZDFOuA" dmcf-ptype="general">오름은 16일 미 바이오 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과 글로벌 다중 타겟 라이선스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크리스퍼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겸상 적혈구병 치료법 ‘카스제비(Casgevy)’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 기반 치료법으로는 최초로 승인받은 곳이다.</p>
          <div dmcf-pid="HrL05w3I7j" dmcf-ptype="general">
           <p>버텍스는 오름의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²,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전처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전처치제란 본 치료를 원활하게 수행하고자 만드는 약물로 버텍스는 유전자 약물을 주입하기 전 골수 환경을 깨끗이 만들 약을 개발할 예정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kTePFRup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ned/20240718065125631evdy.jpg" data-org-width="1280" dmcf-mid="P0TePFRu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ned/20240718065125631evd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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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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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EydQ3e77a" dmcf-ptype="general">오름이 제공하는 TPD²는 TPD를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접목한 차세대 기술이다. TPD 기술은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 또는 분해하고자 하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표적해, 이를 제거하거나 비활성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즉, ADC 또는 유전자가위 크리스퍼캐스9(CRISPER/Cas9)와 같이 목표물을 선택적으로 변경, 제거해 최종적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신개념 신약개발 기술이다.</p>
          <p dmcf-pid="5ASM81xpFg" dmcf-ptype="general">기존 저분자화합물 치료제가 단백질 기능을 억제했다면 TPD는 질병의 원인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분해·제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p>
          <p dmcf-pid="1cvR6tMU7o" dmcf-ptype="general">이번 계약에 따라 오름은 1500만달러(207억원)의 선급금과 최대 3개 타겟에 대해 각각 최대 3억1000만달러(약 4200억원)의 추가 옵션 및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이 계약대로 이뤄질 경우 총 계약 규모는 9억2500만달러(약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이를 통해 개발된 후보물질이 상용화됐을 때 로열티는 별도로 계산되며, 모든 연구·개발 및 상업화는 버텍스가 담당한다.</p>
          <div dmcf-pid="tkTePFRuuL" dmcf-ptype="general">
           <p>오름의 기술수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름은 지난 해에도 이 기술로 이미 미 글로벌 제약사 BMS에 2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오름이 받은 선급금만 1300억원에 달해 이 기술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바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WuwA4Dx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ned/20240718065127160ujfo.jpg" data-org-width="1280" dmcf-mid="QamfbWVZ0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ned/20240718065127160ujf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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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Y7rc8wMui"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최근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오름의 TPD 기술이 연달아 큰 규모의 기술수출로 그 가치를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0Gzmk6rR0J" dmcf-ptype="general">오름은 LG화학 출신 이승주 대표가 2016년 창업한 바이오 기업이다. 이 대표가 지분 22.5%를 가진 최대주주다.</p>
          <p dmcf-pid="pOZgJzo9Ud" dmcf-ptype="general">오름은 올 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데 이미 지난 4월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하반기 내 상장이 유력하다.</p>
          <p dmcf-pid="UI5aiqg2ue" dmcf-ptype="general">이런 잇따른 계약 소식에 오름은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p>
          <p dmcf-pid="uC1NnBaVuR"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오름테라퓨틱은 다른 기업이 갖고 있지 않은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상장 후 제2의 알테오젠처럼 가치가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고 말했다.</p>
          <p dmcf-pid="7FVSOdlopM" dmcf-ptype="general">오름은 지난 해 매출 1354억원, 영업이익 956억원, 순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p>
          <p dmcf-pid="z3fvIJSgzx" dmcf-ptype="general">ikson@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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