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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상임위원 같은 분 사절"…인권위 직원들이 꺼낸 진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8 07:14: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권위 공무원노조, 새 위원장 자격 관련 직원 설문조사 진행…"막말, 괴롭힘 반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IVLWjXDBE">
          <p dmcf-pid="94hFeunbBk" dmcf-ptype="general"><span><span>"○상임위원 같은 분은 사절합니다."</span></span><br><span><span>"인권위가 어떠한 조직인지, 국제적 책무는 무엇인지는 공부하고 들어오시길 바랍니다."</span></span></p>
          <p dmcf-pid="20NlbWVZBc" dmcf-ptype="general">국가인권위원회가 새 인권위원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인권위 구성원들이 '막말, 괴롭힘 등 반인권적 행동을 하는 사람', '인권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매우 부족한 사람'이 차기 위원장에 임명돼선 안 된다는 뜻을 드러냈다.</p>
          <p dmcf-pid="VVI1MpJqKA" dmcf-ptype="general">인권위 공무원노조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인권위 직원 112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위원장의 자격 요건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p>
          <p dmcf-pid="fJXbjfEQ2j"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차기 위원장 임명 시 가장 필요한 요건으로는 '높은 인권 감수성과 인권에 대한 전문성'(39.8%)이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공정하고 독립적인 업무수행 의지'(28.1%),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 및 리더십'(17.7%) 등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4EzMCivabN" dmcf-ptype="general">차기 위원장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로는 '인권위에 대한 신뢰 회복'(30.3%)에 대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뒤이은 응답은 '위원회 회의 정상화와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확보'(27.4%), '사무처 직원의 사기 진작'(16.7%)이었다.</p>
          <p dmcf-pid="8fCtRUiB9a" dmcf-ptype="general">'이런 사람이면 절대 안 된다'는 요건으로는 '막말·괴롭힘 등 반인권적 행동을 하는 사람'(31.3%)이 첫손에 꼽혔다. '인권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부족한 사람'(25.7%), '인권이 아닌 다른 가치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려는 사람'(19.8%)이 그 뒤를 이었다.</p>
          <p dmcf-pid="6Pvpiqg2Vg" dmcf-ptype="general">위원장 자격과 관련한 자유 의견으로는 "인권위가 어떠한 조직인지, 국제적 책무는 무엇인지는 공부하고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인권전문성을 갖추고 한국 국가 인권기구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은 인물로 제발 제발 부탁드린다" 등 '인권 전문성'에 대한 언급이 다수 있었다.</p>
          <p dmcf-pid="Pl8aHk1mqo" dmcf-ptype="general">또 "○○○, □□□ 절대 반대", "○○○, □□□씨 같은 사람을 다시는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함" 등 특정 인물을 거론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나타내는 응답도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0NlbWVZf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인권위원회 공무원노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pressian/20240718070808749wfov.jpg" data-org-width="640" dmcf-mid="BWkyVX6FV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pressian/20240718070808749wfo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인권위원회 공무원노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yxc1r0C2n" dmcf-ptype="general">
           <br>노조는 "안타깝게도 인권위 내‧외부적으로 인권위원 자격에 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며 "위원장 후보 자격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새로운 위원장 후보는 이러한 논란에서 자유롭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div>
          <p dmcf-pid="ydHBNVkP9i" dmcf-ptype="general">이어 "작금의 인권위의 현실이 개탄스러워도, 위원회 구성원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위원회 구성원의 간절한 염원을 외면하지 마시고, 이번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 후보추천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설문 결과를 참고해 꼭 위원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추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p>
          <p dmcf-pid="WRYzg9A89J" dmcf-ptype="general">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는 지난 16일 공모를 마감한 뒤 18일까지 후보자들의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23일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군 명단을 대통령실에 전달한다. 지원자는 물론 후보추천위 위원들의 명단도 대외비 상태로, 추천위원들의 명단은 추후 대통령실의 새 인권위원장 임명 시점에 맞춰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0NlbWVZb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왼쪽)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위원회 의결정족수 안건에 대한 의결 회피 관련 인권위원 6명의 공동성명서를 읽은 후 부연 설명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용원 상임위원.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pressian/20240718070810147okyg.jpg" data-org-width="640" dmcf-mid="bvahBy2X9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pressian/20240718070810147oky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왼쪽)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위원회 의결정족수 안건에 대한 의결 회피 관련 인권위원 6명의 공동성명서를 읽은 후 부연 설명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용원 상임위원.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s9iTaGkqe" dmcf-ptype="general">
           <br>[서어리 기자(naeori@pressian.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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