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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 대통령 “체코 원전 수주, 팀코리아로 함께 뛴 결과”(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22:15: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성태윤 “UAE 바라카 이후 15년만 쾌거” “유럽에 韓원전 수출 교두보 마련” 성공 비결로 “on time, within budget”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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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원전 수주에 성공한데 대해 “팀코리아가 돼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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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윤석열 대통령.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chosunbiz/20240717214501619sojf.jpg" data-org-width="5000" dmcf-mid="1MYMudlo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chosunbiz/20240717214501619soj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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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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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팀코리아 정신으로 최종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 2022년 6월 스페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지난 주 나토(NATO) 정상회의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원전 대한 ‘세일즈 외교’를 펼쳐왔다”며 “지난주에도 체코 대통령과 미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총리에게는 친서를 보내 우리 기업 우수성과 양국 협력관계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한 바 있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는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하고 그간 해외 시장 원전 수주를 위해 공을 들였다. 이번 체코 원전 수주로 한국은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 원전 건설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평가 받는다.
 성 실장은 이날 밤 9시15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수원은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 됐고, 추후 체코 정부가 테클린 원전 2기 건설을 결정할 경우에 (이 또한)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며 상업용 원자로를 최초로 건설한 ‘원전 본산’인 유럽에 우리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성 실장은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에서 대한민국 손을 들어준 체코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체코 정부는 한수원 입찰서가 모든 평가기준에서 우수했다고 밝혔다”며 “총 예상 사업비는 2기 24조원,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수주의 성공 비결로 ‘예산 내 적기시공(on time, within budget)’을 꼽았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건설 단가, 그러면서도 최고 수준 안전성과 기술력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UAE 바라카 원전사업을 예산범위 내에서 적시에 했던 부분,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부분, 또 이를 통해 체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의 모범사례 등이 있었다는 점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민관이 하나가 돼 원팀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1호 영업사원’을 외쳤던 윤 대통령이 ‘원전 세일즈’ 정상외교를 펼쳤고, 선정 막판까지 ‘팀코리아’로 다같이 힘을 합쳤고, 민간 부분에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호혜적 관계로 (한국이) 공급자 역할을 제시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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