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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D-8, 종목별 강원출신·소속 국가대표 릴레이 인터뷰](8)탁구 장우진, “한국 탁구 희망 보여드리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21:03:00

도쿄 올림픽 출전 당시 4위 “두 번째 올림픽…더 간절하다” "좋은 성과 낼 수 있을 것"<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7/17/0001056758_001_20240717210315594.jpg" alt="" />◇속초 출신 탁구 선수 장우진(성수고 졸업)이 지난 5월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상대방의 공을 리시브하고 있다.</div> 속초 출신 탁구 선수 장우진(성수고 졸업)이 파리 올림픽을 약 일주일 앞두고 “한국 탁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장우진은 이번 올림픽에서 탁구 남자 단식과 단체전 종목에 출전한다. 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 남자 단식 예선전부터 시작해 토너먼트 경기를 거친 후 8월 4일 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이어 8월 5일에는 남자 단체 16강전을 시작으로 8월 9일 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앞서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에서 장우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심정에 대해 “한국 최초로 해당 대회에서 메달을 따게 돼 영광이었다”며 “덕분에 자신감이 상승했다”고 회상했다. 또 지난 6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WTT 스타컨텐더 류블랴나’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짓기도 했는데 “대회 이후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는 기쁨과 함께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도쿄 올림픽 출전 당시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던 장우진은 “이번 올림픽은 두 번째 올림픽이고 제 탁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고 이번에는 꼭 메달 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 이후 여러 경험이 쌓였고 올림픽이 어떤 무대인지도 잘 알기 때문에 동료들을 믿고 경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장우진은 본인의 목표에 대해 “지금 당장은 올림픽 메달 획득이 목표지만 앞으로 기량을 더 향상해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탁구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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