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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제군보건소가 만드는 기적… "여성의학과는 우리 동네 명의"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8:25: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단돈 1100원에 여성질환 진단진료<br>국가검진부터 암 진단후 대학병원 연계도<br>허준용 소장 "수술인력 확보 등 보완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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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ESWLSbYL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허준용 인제군보건소장이 여성의학과에 내원한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kado/20240717180351898kwmf.jpg" data-org-width="640" dmcf-mid="UuPm6Ets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kado/20240717180351898kw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허준용 인제군보건소장이 여성의학과에 내원한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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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료취약지 보건소가 운영하는 여성의학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br><br> 지난 16일 오후 찾은 인제군보건소에서는 허준용 소장이 여성의학과 진료실 문을 열고 환자를 맞이할 준비로 분주했다. 이날 예약환자는 10여 명으로, 진료 30분 전부터 보건소를 찾아 대기하는 주민도 있었다.<br><br> 2021년 4월 개소한 인제군보건소 여성의학과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료를 한다. 인제군민의 경우 검사비는 단돈 1100원. 하지만 진료과목은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진단부터 자궁근종, 난소종양, 월경통, 골다공증, 갱년기 증후군 등 고질적인 여성질환도 모두 진찰하고 처방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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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 인제군보건소 여성의학과에 마련돼 있는 초음파 및 진료 장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kado/20240717180353791ltxh.jpg" data-org-width="640" dmcf-mid="zrBaqnTN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kado/20240717180353791lt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인제군보건소 여성의학과에 마련돼 있는 초음파 및 진료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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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료취약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여성의학과가 인제군보건소에서 문을 열게 된 것은 허준용 소장 부임후 일어난 작은 기적이다.<br><br> 허 소장은 35년 이상 대학병원에서 재직한 산부인과 전문의. 그동안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자궁내막증 연구회 회장과 골반성형 연구회 회장, 대한골다공증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 잘 알려진 명의(名醫)다.<br><br> 인제군도 힘을 보태 대학병원에서나 사용하는 최고급 정밀 초음파 장비도 갖췄다.<br><br> 이날 보건소를 찾은 주민들도 여성의학과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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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 인제군보건소 1층에 위치한 여성의학과 진찰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kado/20240717180355179xybz.jpg" data-org-width="640" dmcf-mid="qb8x58wMd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kado/20240717180355179xy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인제군보건소 1층에 위치한 여성의학과 진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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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4JVTBaVMi"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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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혜령(38·남면)씨는 “인제지역에는 군 가족이 많다 보니 여성의학과 수요는 많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 그동안 친정에 갈때 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웃을 통해 인제군보건소 여성의학과를 알게 됐는데 국가 검진도 가능해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br><br> 김경숙(58·인제읍)씨도 “그동안 부인과 진료를 받으려면 속초나 홍천, 춘천까지 가야 했는데 우리 보건소에 여성의학과가 생기면서 너무 편하다”며 “진료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했다.<br><br> 입소문이 나며 여성의학과를 찾는 주민들도 크게 늘고 있다.<br><br> 첫 해인 2021년 734명이던 진료인원이 2022년 760명, 2023년 858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지난 6월까지 397명이 다녀갔다. 특히 진찰을 통해 모두 196명의 이상자를 발견했으며, 재작년과 작년에는 자궁 경부암 환자를 진단해 대학병원에 연계했다.<br><br> 허준용 소장은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해 여성의학과를 지속적으로 잘 운영해 나가겠지만 지역에서 수술할 수 있는 의사가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여러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br><br> 김정호</p>
           <p>#인제군보건소 #보건소 #허준용 #대학병원 #그동안</p>
          </div>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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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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