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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과학계 석학들 “출연연 우수인재 확보?”…정년환원·임피제 개선부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7:46: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제1회 정책포럼 간담회 개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xC0QCzTz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MhpxhqyF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열린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정책포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ned/20240717174632987yebm.jpg" data-org-width="1280" dmcf-mid="XewZVw3I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ned/20240717174632987ye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 열린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정책포럼.
           </figcaption>
          </figure>
          <p dmcf-pid="t4r5fr0C7A"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 우수인재는 충분한 보상과 자율적 연구환경에서 지속적 학습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문성모 출연연 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회장)</p>
          <p dmcf-pid="F8m14mphuj" dmcf-ptype="general">문성모 연총 회장은 16일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이하 전출협)가 ‘출연연 우수인재 활성화(정년 및 임금피크제 개선)’라는 주제로 열린 제1차 정책포럼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p>
          <p dmcf-pid="38m14mphFN" dmcf-ptype="general">이날 간담회에서는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우수 인재 확보 방안, 정년환원 및 임금피크제 폐지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p>
          <p dmcf-pid="06st8sUl7a" dmcf-ptype="general">1997년 IMF 경제위기에서 출연연 연구자들은 구조조정과 함께 만 65세에서 61세로 정년이 강제 단축됐다. 또 2015년 정부가 청년 고용창출과 업무 능력 감소를 이유로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서 출연연에도 강제 적용됐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공공기관들은 정년을 만 58세에서 60세로 늘리는 조건을 내세웠지만 출연연 연구자들은 정년이 단축됐음에도 임금은 깎이는 기형적 구조에 내몰렸다.</p>
          <p dmcf-pid="pPOF6OuS3g" dmcf-ptype="general">문 회장은 “우수 인재 육성의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문제다. 인재들이 오지않고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근본적 문제들은 정치권 등 외부에서 풀어줘야 한다. 출연연 내부에서도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p>
          <div dmcf-pid="UOzdszo90o" dmcf-ptype="general">
           <p>그는 왜 예전보다 우수 성과가 나오지 않느냐는 과학계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대해 “연구개발 난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기존과 같은 자원을 투입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면서 자율적 연구환경 조성, 급여및 처우 개선으로 우수 인재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IqJOqg2F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성모 연총회장이 출연연 우수인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ned/20240717174634649iazh.jpg" data-org-width="1280" dmcf-mid="ZXv7evKG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ned/20240717174634649ia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성모 연총회장이 출연연 우수인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dmcf-pid="7CBiIBaVFn" dmcf-ptype="general">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前 원장은 “출연연의 모든 연구자들 모두에게 같은 대우를 할지 정년도 같이 적용해야 할 지는 고민해볼 시점”이라며 “정확한 평가와 충분한 보상체계 도입으로 우수인재가 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zwpxDpJqzi" dmcf-ptype="general">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 前 원장은 “우수인재 확보 측면에서 출연연은 기업이나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고 있는 셈”이라면서 “우수인재들에게는 파격적인 기술료 지급 등 차등적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 dmcf-pid="qrUMwUiB0J" dmcf-ptype="general">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前 원장은 “대학과 출연연은 항상 연구결과 비교는 같이 하는데 출발선이 다르다”면서 “정년환원과 임피제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BmuRrunbFd" dmcf-ptype="general">송철화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회장은 “출연연이 공공기관에서 해제가 됐기 때문에 여기에 맞게 후속조치가 따라가야 한다”며 “정부가 PBS와 공운법을 개선하고 전문가 중심의 선도형 R&amp;D 체계를 만들면 우수 인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bOzdszo9pe" dmcf-ptype="general">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前 원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70~80대에도 연구자들이 하고 싶으면 계속 한다. 출연연에서는 65세 이후에도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렉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KIqJOqg23R" dmcf-ptype="general">조용희 한국재료연구원 박사는 우수인재 활성화를 위해 정년환원, 임금피크제 복구도 중요하지만 연구 자율성을 조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p>
          <p dmcf-pid="9CBiIBaV0M" dmcf-ptype="general">그는 “출연연에서 많은 젊은 연구자들이 대학으로 가고 있는데 이는 처우 문제는 아니다”면서 “기대했던 만큼 연구자율성이 보장되지 않아 실망해서 이직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2ct8AtMUFx" dmcf-ptype="general">nbgko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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