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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응급실 중단에 "우려할 일 아냐"…의협 "대통령실 민낯 처참"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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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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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YePrunb1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명의 전문의가 사직하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입구.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ongascience/20240717152818881sbfq.jpg" data-org-width="680" dmcf-mid="B0kaY6rRY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ongascience/20240717152818881sbf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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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명의 전문의가 사직하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입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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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1odhKj4Xb" dmcf-ptype="general">충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우려할 만한 케이스는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17일 “대통령실의 처참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p>
          <p dmcf-pid="2tgJl9A81B" dmcf-ptype="general">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인력 공백으로 16일 오전 8시부터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전공의 사직으로 8명의 전문의로 운영되던 해당 응급의료센터는 최근 전문의 4명의 사직서 제출로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p>
          <p dmcf-pid="VFaiS2c6Zq"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6일 “우려할만한 케이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병원 측과 전문의 간 처우 문제 갈등으로 발생한 상황으로, 전국적인 사안이 아니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한정된 일이라는 설명이다. </p>
          <p dmcf-pid="fjUtxhqy5z"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의협은 17일 대통령실이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 관계자는 “국민 생명을 뒷전으로 생각하고 있는 대통령실의 처참한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응급실의 응급의학과 교수와 전공의들은 격무에 시달리고 지쳐 24시간 응급의료를 제공하지 못하는 지경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4AuFMlBW57" dmcf-ptype="general">응급의학과는 법적 리스크가 크고 근무 강도가 높아 기피과에 해당하는데 이번 의료 사태로 응급의료현장은 더욱 어려워졌다고도 지적했다. </p>
          <p dmcf-pid="8c73RSbYtu" dmcf-ptype="general">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 측은 사직서를 제출한 전문의들의 복귀를 설득하고 있다. 이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당분간 야간 운영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p>
          <p dmcf-pid="6DBUJy2XHU" dmcf-ptype="general">병원들이 이처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공의 대부분은 사직 처리 마감 기한인 15일까지 결국 병원에 복귀하지 않았다. 각 병원들은 오늘까지 미복귀 전공의 대상으로 일괄 사직 처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복귀한 전공의 1157명을 제외한 약 1만2000명의 전공의가 사직 처리될 전망이다. </p>
          <p dmcf-pid="PwbuiWVZ1p" dmcf-ptype="general">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 신청은 17일 마감이다. 병원들은 전공의 사직서 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빅5 병원 사직률은 40% 가까운 수준으로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p>
          <p dmcf-pid="QrK7nYf510" dmcf-ptype="general">전공의의 빈자리는 숙련된 인력인 전문의와 진료지원(PA)간호사들이 메울 예정이다. 국회는 간호사법을 개정해 PA간호사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16일 해당 내용을 담은 간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됐다.</p>
          <p dmcf-pid="x1odhKj4Y3"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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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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