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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애국’ 외치는 화웨이 회장… “자체 개발 칩, 中 성장에 큰 기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5:47: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처드 유 화웨이 회장, 라이브 방송서 이례적 소회 밝혀<br>“미 제재로 엄청나게 어려운 시기 겪어... 자체 칩으로 반등”<br>“화웨이 폰, 中 부품이 대부분… 장애물 넘어 새 단계 밟는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SxUgX6F0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TR7N5Q0p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처드 유 화웨이 디바이스비즈니스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중국 인플루언서 동유휘와의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화웨이 스마트폰 '퓨라 70'을 들어보이고 있다./웨이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chosunbiz/20240717154709656rsaz.jpg" data-org-width="630" dmcf-mid="QfQr7aGk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chosunbiz/20240717154709656rsa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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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유 화웨이 디바이스비즈니스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중국 인플루언서 동유휘와의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화웨이 스마트폰 '퓨라 70'을 들어보이고 있다./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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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Gibk3e7uv" dmcf-ptype="general">중국 최대 통신 장비 제조사 화웨이의 고위 경영진이 미국의 제재로 회사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고 밝히며, 이후 자체 개발한 반도체가 중국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자체 칩을 넣은 화웨이 기기를 사용하는 게 중국 전자 산업을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GQYk0nTN0S" dmcf-ptype="general">리처드 유 화웨이 디바이스비즈니스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중국 인플루언서동유휘와의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면 중국의 전자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화훼이는 스마트폰에 외국산 칩을 사용하는 대신 중국산 칩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 칩이 위기에 빠진 회사를 구해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작년 8월 7㎚(나노미터·10억분의 1m)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미 제재로 2019년부터 5G 칩 수입이 막힌 화웨이가 자체 칩을 개발해 보란 듯이 4년 만에 5G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이다. 화웨이의 모바일용 ‘기린’ 프로세서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SMIC가 제조한다.</p>
          <p dmcf-pid="HRXwugYcUl" dmcf-ptype="general">자체 칩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기 전까지 화웨이는 극심한 위기에 봉착했었다고 유 회장은 전했다. 그는 “미 정부가 2022년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화웨이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00만대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집계에 따르면, 2022년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2800만대로, 2019년 약 2억4000만대에서 9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유 회장은 “그 시기엔 엄청나게 어려웠다”며 “화웨이 팀은 사업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DKHxhqy7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4월 중국 상하이 화웨이 매장에서 사람들이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퓨라 70을 사용해보고 있다./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chosunbiz/20240717154715526kanv.jpg" data-org-width="4093" dmcf-mid="xmQpoH8t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chosunbiz/20240717154715526kan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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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화웨이 매장에서 사람들이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퓨라 70을 사용해보고 있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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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itOBAZw3C"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자체 개발 칩의 중요성을 강조한 유 회장은 한발 더 나아가 “화웨이 스마트폰을 분해해서 보면, 기린 칩을 비롯해 중국산 부품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미 제재 이후 화웨이 고위 임원이 자사 스마트폰에 쓰인 중국산 부품에 관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전자제품 수리업체 아이픽스잇은 올해 나온 화웨이 스마트폰 퓨라 70을 분석한 결과 화웨이가 패키징한 것으로 추정되는 낸드플래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이픽스잇 관계자는 “정확한 비율은 알 수 없지만 퓨라 70엔 중국 부품 사용 비율이 이전 제품보다 분명히 높다”고 했다. 실제로 화웨이가 기기 부품을 자급자족하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dmcf-pid="5aUSVw3IuI" dmcf-ptype="general">유 회장은 “여러 혼란 끝에 화웨이는 자체적인 발전을 이뤄냈고, 중국 성장에 방해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새로운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중국에서 5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 내 화웨이 스마트폰 점유율은 작년 12%에서 올해 19%로 뛰어 선두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위 회장은 화면이 두번 접히는 ‘트리플 폴더블폰’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다른 제조업체에선 만들 수 없는 새로운 폴딩 스크린 제품을 5년간 고민한 끝에 마침내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웨이는 반도체 분야에서 아직 뒤처져 있지만, 이것이 큰 장애물은 아니다”라며 “화웨이는 기기 성능을 높이는 고급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고, 반도체 역시 더 개선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1o0h9EtsuO"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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