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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오상록 원장 “임무중심硏으로 변화, PM에 전권주고 우수인력 유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4:00: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IST 원장 취임 100일 맞아 기자간담회<br>국내 최고 연구소 자랑하나 국민 체감하기에 부족<br>반도체, AI·로봇, 청정수소융합 분야 3개 연구소 출범<br>PM에 예산권 등 전권···KIST만이 할 수 있는 임무 집중<br>대학 등서 석학 데려오고, 겸직으로 개방형 조직 구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8sknYf5oi">
          <p dmcf-pid="FoHvrunbkJ"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차세대 반도체, 인공지능·로봇, 수소 분야에서 3개 임무중심연구소를 출범해 임무중심 연구개발(R&amp;D)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외부에서 우수 인재도 유치해 국민이 체감할 만한 성과를 내겠다.”</p>
          <p dmcf-pid="3l975RCnod" dmcf-ptype="general">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KIST 국제협력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기관 경영 계획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w1YIBaVg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사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Edaily/20240717140040998kqzd.jpg" data-org-width="670" dmcf-mid="1Be6BAZw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Edaily/20240717140040998kq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사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HVqtdlokR" dmcf-ptype="general">
           KIST에 따르면 과학 분야 출연연의 위상은 반세기 전과 비교에 하락하고 있다. 기업과 대학의 R&amp;D 기능이 발전하는 사이 출연연이 국민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해 정체됐다는 지적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KIST도 이러한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KIST는 지난 1966년 처음 설립된 ‘맏형’격 과학기술계 출연연으로 논문, 기술료 수입 등에서 국내 출연연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지만 출연연의 치열해지는 과학기술 경쟁속 모호한 출연연의 역할에서 벗어나고 타성적 연구의지도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div>
          <p dmcf-pid="UIp5vVkPAM" dmcf-ptype="general">오 원장은 연구결과가 파급력 높은 성과로 이어지는 임무중심 R&amp;D로의 전환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적인 과학기술 경쟁 심화속 반도체, 양자, AI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대상으로 KIST만이 해낼 수 있는 임무에 집중하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p dmcf-pid="umFHhKj4jx" dmcf-ptype="general">이에 KIST는 지난 1일 3개 임무중심연구소를 우선 출범시켰다. 임무중심연구소에는 PM(연구과제 관리자, 연구소장) 개념을 도입하고, PM에게 예산 집행, 평가 등 전권을 위임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도 집중적으로 임무중심연구소에 투입하고, 인력도 배치해 성과를 내도록 한다는 구상이다.</p>
          <p dmcf-pid="70M4zNHEgQ" dmcf-ptype="general">오 원장은 축구로 비유해 PM의 역할을 설명했다. 오 원장은 “그동안 잘하는 선수들이 감독 겸 선수로 역할을 하면서 난관에 부딪혔을때 전략적 사고가 부족했다면 이제는 어려운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선수들을 조율할 감독을 배치해 집중하자는 것”이라며 “임무설정부터 연구팀 구성, 예산배분, 기획, 평가, 관리, 기술사업화까지 PM에게 전권을 부여하고, 별도의 연구지원실에서 필요한 행정적 부분을 지원하는 형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0M4zNHEaP" dmcf-ptype="general">이러한 임무중심 연구 전환을 위해 우수 인재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출연연 R&amp;D 생태계 유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우수 인재를 유치하도록 총액인건비 집행의 유연성을 담았다. 기술개발 적립금과 총액인건비 활용에 따른 예산을 확보해 세계적인 석학을 대학 등에서 모셔 올 길이 열렸다.</p>
          <p dmcf-pid="q169pLyjA6" dmcf-ptype="general">다만, 출연연 특성상 정원과 예산 활용에는 제한이 있다 보니 우선 석학을 대학, 기업에서 1~2명을 유치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KIST와 협력하고 있는 서울대, 고려대 등 대학 교수 중 일부를 겸직형태로 전환해 인재 활용 폭도 넓힐 방침이다.</p>
          <p dmcf-pid="BMmciWVZA8" dmcf-ptype="general">오 원장은 “정부 규정에 맞춰 최고의 전문가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대우를 해서 외부 인재를 유치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공동연구를 하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겸직제도를 활성화해서 개방형 연구팀을 구성해 국가·사회를 위해 필요한 난제 해결 임무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bjYlDpJqN4"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오상록 KIST 원장 “반도체·로봇·수소 연구 이끄는 PM에 전권 준다” "공개된 개인정보, AI 학습 가능" 정부 첫 가이드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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